카가미 이츠키 (加賀見 一月)
CV. 유사 코지
클리어 날짜 : 7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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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이츠키 루트 잘 기억 안나서 그냥 의식의 흐름...
1.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츠키는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루트 자체도 좀.. 스토리 자체로 생각하면 그닥이었고 미코토가 이츠키를 좋아하는 과정도 잘.... 이해는 가는데 납득은 안된달까ㅋㅋㅋㅋㅋ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는 말 그 자체였어요. 이츠키가 미코토를 좋아하는 과정도 좀 생략한 부분도 많았다 생각하고... 아예 상상을 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 같아서 좀ㅋㅋㅋㅋ 노른은 상상할 '여지'를 많이 주는 것 같네요. 아니 여지를 준다기 보단 그냥 애매하게 넘어간다고 해야하나; 나머지는 상상에 맡길게요 이런 느낌...
2. 1을 전개하면 다음 2의 전개로 넘어가야하는데 스토리 흐름 뿐만 아니라 이츠키-미코토 감정선이 1에서 3,4로 넘어가 버리니까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뭐 제 최애 나츠히코도 그런 부분이 없잖아 있는데 나츠히코는 그 외적인 부분이 너무 취향ㅋㅋㅋㅋㅋ
이츠키랑 미코토가 처음으로 좀 말이 통한다 싶었던게 꿈의 세계 부분입니다. 그 전에는 미코토는 쟤 왜저럼+뭔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철벽 철벽이었고, 이츠키도 내 취향은 아닌데 내 취향으로 만들어버릴까+공가의 아가씨는~~~+뭔가 놓을 수 없네+사쿠야 좋아하는데 왜이렇게 답답하게 굶
뭐 이런 거였을텐데 꿈의 세계에서 미코토랑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둘의 관계가 전보다는 진전했다고 봅니다.
미코토도 어쩔 수 없이 이츠키한테 끌려가고...
막판에 이 장면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저 때 미코토 얼굴도 보고 싶었는데.. (평범한 미코토 더쿠)
그리고 이 장면은 꽤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역시 급전개 느낌이긴 한데 미코토가 부모님한테 편지 쓸 때 이츠키 너도 써해서 이츠키가 열심히 쓰는데요.. 이걸로 미코토는 이츠키를 다시 보게 되고 철벽도 안치고 ㅋㅋㅋㅋ
사쿠야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이츠키가 계속 그러는데... 미코토가 그건 그냥 네 생각이잖아 하고 이츠키도 뭐 인정하고 ㅋㅋ
「미래가……바뀌었어」
사쿠야 루트를 한다면 다 알 수 있을 그 미래...
뜬금없이 사쿠야가 놀라더니 미래가 바뀌었다 하고 미코토가 부들부들 떨면서 그거.. 네 미래 말하는 거야? 하니까 사쿠야가 씁쓸하게 웃으면서 응 맞아 이러고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둘이 부둥부둥하고 난리가 났는데 ㅋㅋㅋㅋ
이츠키가 왜 그런지 사쿠야한테 설명을 듣고 당분간 미코토를 만나지 않아요.
미코토가 이유도 없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이츠키 때문에 계속 고민하다가 이츠키 방에 까지 가는데
그때서야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츠키
「……사쿠쨩과 아가씨가 같이 있는 거, 보고 싶지 않아서」
「사쿠쨩이 봤던 미래에 대해서 듣고, 아가씨와 사쿠쨩이 얼마나 강한 인연으로 묶여있는지, 잘 알았어……」
갈등의 끝은 행쇼[..]
PV에 나오는 대사...ㅋㅋㅋㅋ 근데 이거 다른 사람한테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미코토한테 했던 대사라 ㅋㅋㅋㅋㅋㅋ 좀 실망ㅋㅋㅋㅋ (디렉터 인터뷰에 다른 캐릭터랑 여주에 대해 야리토리 많다 그랬어서 ㅋㅋ)
그리고 둘이 행쇼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배가 공격을 받게 됩니다. 미코토가 정신을 잃으면서 이제 끝이야...?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데
이츠키 옷 갈아입고 행쇼중...
둘이서 다른 곳에서 온화한 생활을 하면서 행쇼중222... 근데
이츠키는 갑자기 없어지지 않아 이걸 보고 미코토가 당황해서 찾는데 다시 나타나지 않나 이걸 보면서 미코토는 약간의 의문과 거기다 코하루와 사쿠야가 어딘가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까지 듣고 이츠키한테 왜냐고 물어봅니다.
이츠키가 대충 넘어가려는데 여기서 그간 있었던 일을 (선택지로) 기억하고 꿈에서 깨는 미코토.
꿈에서 깬 다음에 이츠키한테 달려갑니다. 이츠키는 죽을지도 모르는 심한 부상을 당했었고 그래서 미코토한테 이런 자신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미코토를 영원히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서 그런 꿈의 세계를 보여줬던 거죠
여기서 밝혀지는 것
1. 미코토가 배의 습격 때 결계를 쓰지 못했던 이유는 이츠키가 미코토의 능력을 론에게 넘겨주어서
2. 그 이유는 론이랑 이츠키가 거래를 했는데, 그게 미코토의 능력을 받는 대신 배의 '여자 아이들'을 상처 입히지, 혹은 죽이지 않겠다는 것 하지만 이츠키는 능력을 넘기면서 론이 그 능력을 받다가 죽는 줄 알았고 (그동안 능력 넘겨 받다가 죽는 사람들 많이 봤기 때문에)
3. 쨌든 론은 노른에 잠시 들리는데 이츠키가 안죽은 거에 대해 잔넨이러면서 새로운 거래를 제시하는데 납득 갈 리가 없었고
이런 상황 속에서 능력이 없는 미코토와 부상 입은 이츠키는 노른에서 빠져나가서 살기로 결정합니다.
사쿠야가 그 애를 울리면 거세해주겠어 하는 대사가 압권.. 하 사쿠야 ㅠㅠㅠ 그래도 이츠키 루트에선 미래 바뀌어서 다행...
둘은 행복하겠지만 다른 배의 모두는[..]
진정한 행쇼... 미코토가 이츠키가 편지에 적었던 일들 다 외웠는지 읊는데 웃펐습니다 ㅋㅋㅋ
다른 능력자들은 어떻게 됐는지 나오지도 않고.. 언젠가 재회하기를 바라며. 이런 식으로 끝났는데 역시 도피 엔딩은 둘은 행복하지만 다른 애들이 생각나서 좀 찝찝하더라구요..
배드엔딩은 정말.. 좋았습니다. 노른 배드엔딩 중에 역대급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렇게 둘이 꿈의 세계에서 아무런 의문도 없이 사는데 이츠키는 심한 부상으로 결국 죽게 되고...ㅠㅠㅠㅠ
이츠키가 희미하게 사라지는 걸 보고 미코토가 놀라는데 그 때 바로
이츠키가 가짜 이츠키를 만들어 미코토 옆에 붙여놓고 ㅠㅠㅠㅠ
그녀의 행복을 바랐을텐데.. 왜 눈물이 날까..하고 끝나는 배드엔딩...ㅠㅠㅠㅠ
이츠키도 안타깝고 미코토도 안타깝고 ㅠㅠㅠ
클리어하면 갤러리란에 이츠키의 편지 전체를 들을 수 있습니다. 좋은 오마케다[..] 다른 애들은 왜 이런거 없나요
무로보시 론 (室星 ロン)
CV. 스기타 토모카즈
클리어 날짜 : 7월
Aㅏ.... 아직 카케루 마사무네 클리어 못했지만 얘가 제일 ?????한 캐릭터라는 건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론은 노른에서 몇 안되는, 배드엔딩이 2개나 되는 캐릭터에다.... 모든 루트에 나츠히코 보다 '적', '위험한 놈' 으로서의 느낌이 더 강한 캐릭터라고 생각하거든요. 떡밥도 엄청 많고 ㅋㅋㅋㅋㅋ
론 루트에서 밝혀졌으면 했던 떡밥이
1. 눈/선글라스
2. 과거
3. 나츠히코와는 어떻게 만났는지?
4. 왜 저런 짓을 하는건지
5. 능력 가져도 왜 안죽나요
6. 이름은 왜 기억 못햌ㅋㅋㅋㅋ
했는데 론 루트 하고나서 떡밥이 풀리기는 무슨 더 많아졌습니다...ㅋㅋㅋㅋㅋ 진짜 알 수 없는 캐릭터 ㅋㅋㅋㅋㅋ
완전 어이 없는 전개 ㅋ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짘ㅋㅋㅋㅋ
저 6개 중에서 제대로 풀린 거라곤...... 1번?ㅋㅋㅋㅋ
일단 거의 모든 캐릭터를 다 하고 론 루트를 하니 얘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말 하나하나에 이유가 보여서 나나미 쟤한테 낚이지마 ㅠㅠㅠ 이러면서 플레이했네요. 초반엔 안낚이고 (저와 같이) 쟤 왜저래 ㅠㅠㅠㅠㅠ 라는 느낌의 나나미였는데..
결국 나나미도.......ㅋㅋㅋㅋ
나와 사귀지 않을래 하는데 쟤 나나미 능력 궁금해하는 거 너무 티낸다 했던 저...
1. 나나미와 론이 페어가 됐긴 했지만, 말도 안통하고, 이름도 기억 못하고, 결국 뭔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론을 나나미는 처음엔 매우 싫어했습니다. 페어 해제 위기까지 하다가 또 어처구니 없는 말 하는 론 보고, 아 페어 해제하면 다른 동료들한테도 폐 끼칠테니 내가 다 짊어지자 하고... 페어를 계속 하는 나나미..ㅋㅋ
2. 사이가 계속 좋지 않는 론과 나나미를 보고 헤이시가 대표해서 쟤네 좀 사이좋게 해주자며 밖에서 장 보고 오기를 시키는데 나나미가 어쩌다 쓰러지게 되고 론이 그 나나미를 다른 집에다 데려다 놓는데 여기서... 나나미의 론에 대한 생각이 크게 바뀌는 대화가 나뉩니다. 살고 싶나, 죽고 싶나에 이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정당한가, 그렇지 않은가의 질문이 오가면서 나나미는 그와의 대화를 피할려하지만 론은 나나미를 붙잡고 어떠한 '답'을 내줍니다.
능력은 네 자신이 아니야.
나나미는 이 말을 듣고 크게 동요를 합니다, 그동안 자신이 고민했던 것, 그동안 자신이 상처 받았던 것 전부에 대한 답을 론이 내줬던 거죠. 어떻게 보면 '내부범'이기에, '소중한 것이 없는' 론이기에 해줄 수 있는 말 같지 않았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노른에 다시 돌아갈 때, 마사무네의 쟤네 발신기는 어떻게 한거지... 하는 의문과, 사람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말로 역시 론이네..했고.
3. 술 때문에 일어나지 않는 론을 깨우러가는 나나미를 침대로 끌어서 결국 같은 침대에 눕게된 론과 나나미. 여기서 위에 제시했던 떡밥 1번. 선글라스는 왜 끼는 건가에 대한 의문이 풀립니다.
한 쪽 눈이 사람의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너무 안좋아서 친구가 의안을 만들어줬고 그래서 눈 색도 다른 거라고 합니다. 나머지 한 쪽 눈도 거의 안보여서 의안을 하나 더 받기 위해 친구의 부탁을 하나 들어줘야 한다고. 나나미는 여기서 왜 '친구'인데 부탁을 들어줘야만 뭘 받을 수 있는건지.. 그런 건 친구라 아니라고 하지만 뭐 ... 론과 나나미는 가치관 자체가 달라도 너무 다르니.
4. 침대에 누워있다가 잠이 든 나나미가 깨어보니, 론은 없어서 찾으러 나갑니다. 근데 그 때 론은 미코토와 같이 있었는데, 갑자기 론이 미코토의 머리를 강하게 치죠. 여기서 나나미는 론이 내부범인 걸 알게 되고... 론은 그런 나나미에게 미코토의 목숨 대신, 너의 능력을 받겠다고 말합니다. 론이 자수해줬으면 해서 그걸 수락하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말하지만...
그 능력을 말하고 나서, 너의 대해 말해달라는 론. 하지만 나나미의 기억을 지운다는 능력을 안이상 말할 리가 없었고;
거기다 나나미는 미코토가 깨닫지 못하게 기억의 일부분을 지워서 미코토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게 된 상태; 결국 론과 나미는 공범.. 까진 아니겠지만 비슷한게 됐습니다.
5. 론 루트도 여지없이 이츠키의 꿈의 세계가 나옵니다. (아마도) 가짜 아키토가 나나미를 원망하면서 목을 조르는데, 이 때 론이 아키토를 쏴죽이면서[..], 너는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조금은 화난 듯한 말투로 나나미를 타이르고 혼자 꿈에서 사라집니다.
여기서 느낀게, 론은 아직 소중한 것이 없구나? 하는 느낌.... 그냥 혼자 꿈에서 멋대로 나가버리니...;
6. 론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나미지만... 뭐 론은 자기 생각을 바꿀 생각은 없는 듯. 자신의 기억을 지우라고 까지 하는 론이.. 잘 이해가 안됐습니다.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 나츠히코와의 약속을 지키려 능력자를 죽이기 까지 해야하는데, 차라리 기억이 없는 편이 나을까.라고 생각했나 싶기도 하고... 론이 도대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급 키스하는데 선글라스가 자꾸 닿아 아프다면서 ㅋㅋㅋㅋ
7. 이 때부터 론의 행동에 미미한 변화가 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츠히코가 론을 데리러 옵니다. 나나미는 론을 부르지만 론은 한 번 쓱 보더니 나츠히코와 함께 가버리고...
외부가 손상된 배는 침몰하지만 우연인지 뭔지 목적지에 가깝게 떨어졌고, 아이온을 만나게 되는 능력자들.
나나미는 아이온에게 미코토의 기억을 지웠고 론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는 걸 털어놓지만.. 상황은 안바뀜. 근데 나나미와 코하루 둘이 있는 상황에서 론은 코하루가 쓰러진 틈을 타 코하루의 '불' 능력을 뺏고 그게 불 능력이었다는 걸 알고 운이 좋다며 좋아하는 론
8. 론은 아이온 자체를 불 태워버리고 섬 전체는 불바다가 됩니다. 론은 의안을 버리면서 나츠히코에게 이걸로 쌤쌤이라며 거래를 종료. (아이온을 태워버리면서 리셋을 막았고 능력자를 죽이는 대신 의안을 버리므로 거래 종료) 불바다가 된 섬을 센리가 물 능력으로 겨우겨우 막고.... 상황은 일단락이 됐는데 나나미는 아직 론과의 결말을 짓지 못했죠
「이걸로, 겨우…… 너만을 택할 수 있어」
나나미는 론의 기억을 지웁니다[..]
노른과 떨어져서 론과 함께 살고 있는 나나미. 아이온의 의지를 이어 계속 여행을 하기로 한다는 동료들.
센리는 동료들의 말을 전달해주려고 잠시 들리는데, 그 때 나타나는 론.
론은 기억을 못하지만 나나미의 요리만은 기억하는 뭐 그런 ㅋㅋㅋ
기억이 없으니 나나미에게 하나하나 배우는 것 같은데, 좋아해?라는 단어를 맨날 물어봤던 것 같고 ㅋㅋ 알면서도..
결말 진짜 어이없는데.. 나나미가 행복하다니 뭐....하..
배드엔딩은 나름 소름이었는데.. 론이 나나미가 기억을 지우기 전에 한 마디합니다. 만일 자기가 다시 깨어났을 때.. 바뀌지 않았더라면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고,
결국 깨어난 론은... 깨어나자마자 나나미를 보고 총을 꺼내들고 나나미도 총을 꺼내드는데..
뭔 이유에선지 론이 그 총을 자신의 눈으로 갖다대고;;; 나나미가 그대로 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나미의 상황을 잠시 보러온 이츠키는 ?!?!하고요.
이걸 보고 추측할 수 있는 건 론은 천부적으로 타고난 사이코패스 인걸까... 하는 건데.. 이에 대한 건 전혀 밝혀진게 없으니 답답할 뿐이에요 ㅠㅠㅠ
론 루트 이상했던 점은 정말 많고, 좋았던 점은 스기타 연기랑... 음..음..
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물음표만 남아있게 된 엔딩과 캐릭터였습니다. 나츠히코랑 어떻게 만났는지, 과거라던지, 소중한 것이 없는 이유는 뭔지..
다들 계기가 있을 건데 말이죠... 그냥 상상만 하라는 엔딩이니 거참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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