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느와르를 나이브스가 팜에 데리고 왔을 때, '마침 있던' 레인입니다. 나이브스와 달리 말투도 사납고, 성격도 사납고 자주자주 느와르한테 성희롱 비스무리한 대사를 뱉는[..] 캐릭터입니다. 가슴 없다하지 않나, 너 같은 여자엔 흥미 없다고 대놓고 말하고 ㅋㅋ 근데 오토메 게임 공략캐니까 레인도 어차피 느와르에게 함ㅋ락ㅋ
너 같은 여자에겐 흥미 없다능 마인드지만 느와르가 혼자 있는 건 무섭다며 옆에 있어달라 할 때 불평불만 다하면서도 옆에 있어주는 레인입니다.
레인과 같이 밖에 나갔을 때 레인이 아이스크림을 사줍니다. 엄청 좋아하는 느와르 ㅋㅋㅋ
아이스크림 묻었다고 혀로 닦아주는 레인...
레인이 이런 짓하면 싫지 않냐고 물어보니까 (애초에 왜 저런 짓을ㅋㅋㅋㅋㅋㅋㅋ)
레인이라면 싫지 않다고 무덤덤하게 대답하는 느와르 ㅋㅋㅋㅋ
그러니까 이런 반응 ㅋㅋㅋㅋㅋㅋ
어느 루트처럼...(ㅠㅠ) 나이브스가 죽고 서로를 위로하는 레인과 느와르.
갑자기 껴안아서 좀 놀라긴 했는데.... 투닥투닥하는 게 대부분이었지만 레인도 나이브스를 속으로는 좋아하고 있었겠죠 ㅠㅠㅠㅠ
「──애초에 네가 팜에 오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이 되지는 않았어……!」
뭐 이 자식?...ㅋㅋㅋㅋㅋㅋㅋ
나이브스가 기계인형이 되서 돌아오고 결국 레인이 나이브스를 죽입니다...ㅠㅠㅠㅠ 그러고 나서 하는 말이 저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쨌든 나이브스의 복수를 하러 바운티아에 혼자 가겠다는 레인을 느와르가 싸우기 까지해서 말리지만 ㅠㅠㅠㅠㅠ 레인은 비키지 않으면 죽인다고 협박까지 하고 ㅠㅠㅠㅠ
이 정도면 물러서겠지하고 느와르를 상처 입히는 레인이지만... 느와르는 바운티아에 가면 죽는다며 끝까지 말리고 ㅠㅠㅠㅠㅠ
그리고 느와르가 더 이상 싸울 수 없어 쓰러졌을 때 크림슨이 둘을 말리러 오고... 레인이 더 이상한다면 자기도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하는 크림슨 멋있었어요 ㅠㅠㅠㅠㅠ
뭐 그래서 레인은 바운티아 가는 걸 포기합니다.
「…… 그런 걸 생각한 적도 없었는데」
크림슨은 레인보고 네가 상처 입혔으니 다른 돌봐줄 사람도 없고 너가 돌봐라하고 느와르 돌보기를 시킵니다. 느와르는 레인이 입힌 상처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는게 힘들었으니까요 ㅠㅠㅠㅠ
뭐 그래서 같은 방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는 둘인데, 처음에는 사과 안한다고 했으면서 둘이 점점 화해하면서 사과도 하고 팜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는 그 망언도 사과하는 레인찡..
느와르 붕대 다시 해주는데 엄청 서투른 레인 ㅋㅋㅋㅋ 그러다가 네로까지 나타나고 ㅋㅋ
그러면서 나이브스가 없지만 다시 평화로워 집니다. 샨타오가 다쳐서 크림슨이 요리를 하게 되는데 닭요리 하다가 오븐에 250도로 굽는건데 250분을 굽는다는 걸로 착각하고 결국 샨타오한테 혼나곸ㅋㅋㅋ 그러면서 레인의 과거라던가 신념을 점점 알게 되고..
자고 있는 레인 머리 만질려하다가
레인 깸..
급진도...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어쩔 수 없나. 엄청 귀엽지 않은 여자를 귀엽다고 생각해버렸으니까……」
요염한 면 없는 느와르 좋아하게 된 자기에 대해 중얼중얼하다가 어쩔 수 없네하고 결론 짓는 레인ㅋㅋㅋㅋ
그렇게 계속 꽁냥꽁냥 잘 살았으면 좋겠지만 아직 바운티아가 남아있죠.._-
엘이 느와르를 회수한다고 오자 레인이 엘을 상대합니다. 근데 엘은 레인을 죽일 생각이 없는지 금방 당하고;;; 레인이 이상하다 생각했는지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레인을 죽이지 말라는 명령이 있었나 보네요... 레인의 아버지에게의... ㅋㅋㅋ
엘만 온 줄 알았더니 소드까지 와있었고... 느와르를 인질로 삼고
레인에게 느와르를 건네주는 대신 계속 싸우라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계속 메비우스의 사람들을 죽이라는 소드..
자신이 살면 레인은 계속 사람을 죽여나가야 하고, 자신이 죽으면 계속 싸움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그 두 개의 갈림길에서 계속 갈등하는 느와르...하지만 느와르는 살아서 레인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 같이 있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레인은 네 대답 고맙다고 말하고 처음부터 소드에게 느와르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말합니다. 그리고 레인은 대화로 풀 생각이었는지 자신의 아버지의 속셈과 왜 메비우스의 높은 지위의 인간들을 죽이는지 이유를 말하죠. 하지만 소드는 그래도 싸우지 않을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느와르 때문 ㅋㅋㅋㅋ 이렇게 ~삼각관계 싸움의 시작~
「진화든 메비우스든, 그런 하찮은 이야기 따위 어찌되든 좋았어. 그냥, 반한 여자를 손에 넣기 때문,인가──」
레인 느와르한테 반한 거 인정.. 그리고 둘이 전력으로 싸우기 시작합니다.
분명 협상으로 시작된건데 여자 싸움으로 끝나는 둘...ㅋㅋㅋ 애초에 소드는 협상할 생각이 없었던 걸까요..
소드가 집니다.
「너를 죽이면, 느와르가 울어. 그러니까 죽이지 않아」
올ㅋ 그리고 둘은 팜으로 돌아가지 않고 레인의 집 중 하나로 갑니다. 세컨드 하우스였나.
No.2라서 그런가 집이 많아요.
?!
갑자기 덮치는 레인ㅋㅋㅋㅋ
「……너, 얼마나 내가 너를 소중하게 여기는지 생각해 본 적 있어?」
자기도 많이 참았다는 듯..
그러하다...
아멘 느와르 자타공인 변태는 크림슨인데 수위는 레인이 제일 높네요...ㅋㅋㅋㅋㅋ
CG는 예쁘긴 예쁩니다만...ㅋㅋㅋㅋㅋ
느와르가 자기한테는 먼저 키스 안한다고 툴툴거리다가 그냥 자기가 하는 레인ㅋㅋㅋㅋㅋ
시도때도 없이 키스타령하는 레인입니동..
이제 추가 스토리도 클라이막스. 레인은 뭔가 꿍꿍이가 있는지 자기 아버지 회사에 잠입해야 겠다고 계획을 짭니다. 잠입까지 느와르가 다 도와줍니다. 그런 느와르에게 새삼 감탄하는 레인 ㅋㅋㅋ
여기서 새로운 설정이 하나 나오는데요. CA에 얽힌 '씰'에 관한 설정입니다. 그 씰이 가득 차있는 방에 잠입을 하는거죠. 방 앞까지는 느와르의 도움이었으나 들어온 건 유전자 판별에 의해서 들어온거라는데, 레인은 저 사장님 아들이니 들어올 수 있었던 거죠.
실험해볼까?하고 자기 아버지의 손에 씰을 얹는 레인... 그러자 아버지의 CA가 계약 파기되죠. 지금까지 CA는 죽거나 큰 부상을 입지 않는 이상 계약 파기될 일이 없는데 이중 계약을 시도하면 파기된다니 상위 계층 몇몇만 알고 있는 일급 비밀이었나 보네요.
CA와 계약을 하지 않은 자는 범죄를 일으켜도 현상범이 되지는 않지만 CA 계약을 한 사람을 자칫 잘못만 해도 현상범이 되는 이 이상한 룰에 맞서겠다고 아버지에게 신신당부하는 레인. 그리고 정보상인 알콜을 불러 CA 계약해지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뿌리죠. 그리고 하나의 조직을 만들면서 엔딩.
레인이 마지막에 나스카가 팜에 와서 자신이 변할 수 있다고 하면서 줄줄 고백하는데 좋았습니다. 둘이 진도가 갑자기 빠르게 나가서 그렇지 어느정도 감정선은 잘 그려진 것 같아요. 크림슨 다음으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됐습니다 ㅋㅋ
레인 귀여워요 레인
엔딩은 아멘 느와르라는 작품에 있어 가장 막장성이 없는 엔딩이 아닐까 싶네요.
뜬금포 스토리도 없고, 흐름도 매끄럽고, 결말도 납득가고.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메인 캐러 중에 가장 열린 결말이 아닐까 하는 거? 엘 엔딩도 그렇긴 했는데... 레인이 더 좋아서 그런가 ㅋㅋ 그런 느낌을 쉬이 지울 수 없었네요.
그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엘이랑 나이브스에서 막장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훨씬 괜찮았네요.
여기까지 Naked lunch 엔딩입니다.
다른 엔딩 일람▼
1. Contract cancellation - 위 엔딩에서 에필로그 없음
2. 3N - 바운티아에 복수하러 간다는 레인을 말리지 못하는 느와르... 결국 레인은 바운티아에서 돌아오지 않습니다.
3. Suicide - 자신이 죽는게 낫다 생각한 느와르는 네로로 자신을 죽이고;;;; 그 때 레인이 죽지 말라며 울부 짖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연기 포텐 ㅠㅠㅠㅠ
4. Outside MOBIUS - 진짜 꿈도 희망도 없닼ㅋㅋㅋ 기존 베스트 엔딩이죸ㅋㅋ
메비우스의 '바깥'을 목표로 향해가는 둘인데..... 너무 열린 결말이라 할 말이 없을 정도 ㅋㅋㅋㅋ;;;
5. Infinite hell - 엔딩 자체는 기존 베스트랑 비슷한데... 더 꿈도 희망도 안보이네요..
현재 젝스→오마케까지, 그러니까 올클리어했습니다. PS2판은 해본 적이 없지만... 기존 엔딩만 봐도 이식 정말 잘 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게임이에요 ㅋㅋㅋ 나머지도 얼른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