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권의 메인은 수원(하늘의 부족), 불의 부족 중심입니다. 연화 일행이 활약은 하지만 비중이 별로 없어서 이번 권은 그냥 가볍게 읽었습니다...ㅋㅋㅋㅋ 14권이 여러 의미에서 기대됩니다.
자세한 건 네타 ▼
인상적이었던 장면 위주로 감상
(1)
수원한테 당하고 멘붕한 강수진의 횡포를 막고 있던 연화 일행....
그리고 결국 수원이랑 연화가 마주칩니다. 8권에서 재회했을 땐 잔뜩 멘붕했었던 연화지만, 이번에는 당당하게 고개를 치켜드는 연화가 인상적. 연화의 독백이 좀 있었다면 더 쫄깃했을텐데... 과연 연화는 여기에서 무슨 생각을 했던 걸까요.
(연화가 수원의 왕의 기질에 대해 잠시나마 독백을 하는 장면이 있긴 했습니다만...)
수원은 싫지만 이 놀란 표정의 수원은 볼만했습니다b
연화 일행은 잘 싸우다가 후퇴합니다.
강수진은 죽고, 강교아가 부족장, 강태준이 부족장 대리가 됩니다.
수원과 연화가 참 임팩트있는 두 번째 재회를 가졌지만... 둘의 감정 서술은 자세하게 나오지 않아요. 수원도... 나중에 이자열매 관련으로 연화 이름이 나와서 잠시 표정이 흔들렸던 것 빼고는 그다지..잘.. 그래서 더 답답하지만, 이 둘의 관계가 자세히 나올 때쯤엔 '새벽의 연화'라는 작품 자체가 클라이막스일 때니.. 아직은 기다려봐야겠죠 ㅋㅋㅋㅋ
(2)
전장에서 입은 상처를 치료하고 있는 연화 일행. 연화는 학의 팔에 붕대를 감아주면서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말합니다.
이때 학 얼굴이 완전 순정남 *ㅅ*이어서... 이번 권 학 작화가 정말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학은 '일이니까요'로 대답 마무리 ㅋㅋㅋ
(3)
재하의 가슴 아픈 시츄에이션*ㅅ*........ 7권 읽을 때만 해도 재하가 삼각관계에 끼어들 줄은 몰랐는데....ㅋㅋㅋㅋㅋ
연화를 보면서 용의 피가 날뛰지 말아달라고 혼잣말하는 재하 ㅋㅋㅋㅋㅋㅋ 읔ㅋㅋㅋㅋ 오글거리는데 좋다 엉엉ㅠㅠㅋㅋㅋㅋㅋ 재하ㅠㅠㅠㅠㅋㅋㅋㅋ 드씨 들은 후로 재하가 아주 그냥...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4)
학 작화 레전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표정이에요 ㅠㅠㅠㅠㅠㅠ
연화 일행이 약 장사 하다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 다음에 본 건 과녁에 화살을 맞춰 내기를 하는 아저씨들.
학은 과감하게 연화를 내보내지만, 구경하는 아저씨들은 연화를 비웃고.... 그런 와중에 연화를 응원하는 학ㅋㅋ
연화는 정중앙에 화살을 맞춥니다.
그리고 학은 활짝 웃는데... 정말 활짝 웃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연화가 그 모습 보고 힘내자고 속으로 말하고...
훈훈했습니다 ㅋㅋㅋㅋ
(5)
특별편은 <뇌수>.
학 어린시절 이야기. 무술시합에서 근태와 붙었는데 학이 근태를 이기고.... 하지만 그 전에 시합에서 근태의 한쪽 팔이 다친 걸 알고 있던 학도 공평하게 다른 한 쪽 팔로 싸울려고 했지만 결국 양손 다 사용했다며 다시 싸우자고 합니다 ㅋㅋㅋㅋ
근태는 그걸 보고 학을 탐내기도 했었고(무장으로서) ㅋㅋㅋㅋ 뭐... 학은 어릴 때부터 대단했다는 걸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