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극 2
龍が如く 極 2
SEGA
플랫폼 PS4
* * *
- 난이도 Easy, 플탐 51시간 극 2 클리어! 난이도는 보통으로 해도 괜찮을 거 같은데, 극1 추격전에서 난이도 보통으로 했다가 지옥을 맛 보고 난 뒤에는 조용히 이지로 플레이하는 중ㅋㅋㅋ 또 추격전 같은 거 나올까봐 ^_T
- 달성목록도 꽤 많이 채웠다! 하루카의 부탁도 전부 다 들어줌ㅠㅠ 그렇게 플래티넘 따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장벽; 배팅센터와 그라비아 스튜디오.....특히 그라비아 스튜디오는 도저히 못하겠더라 보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웠음
키류의 대사도 캐붕대잔치고요.....키류 원래 그런 말 하는 옷상이었니?
- 새롭게 추가된 무대 소텐보리. 오사카의 도톤보리를 패러디한 장소다. 남들 다 가본 오사카...난 한 번도 안 가봐서 재현도같은 건 판단하기 힘들지만 한번 가보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음. 물론 양아치 갱 야쿠자들이 돌아다니긴 했지만!
- 그리고 여기서 할 수 있는 물장사 아일랜드가.... 정말 길티플레저의 극치였다....재밌었다는 소리다... 이거 하려고 몇 시간 내내 패드 잡고 있었을 정도로... 이걸로 몇 천만엔 벌어서 클랜 크리에이터에 투자하고 그랬음orz 장사 시스템도 잘 만들었고, 캬바죠들도 다 예쁘고 귀엽고ㅠㅠ 옷 입혀주는 것도 좋아해서 열심히 갈아입혔더랬다.
- 그에 비해 또 다른 미니게임...클랜 크리에이터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orz 디펜스 게임인데 디펜스 장르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데 엉성한 부분이 보여서; 그래도 끝까지 클리어했음. 저 멤버 구성에 스킬로 하니까 웬만하면 쉽게 이기더라.
- 전투는 극1에 있었던 도지마의 용, 불한당, 러쉬, 파괴자 등 스타일을 바꿔서 싸울 수 있는 시스템이 사라졌음. 심 기 극 체 각각의 스탯이 있고 경험치를 올려서 필요한 기술이나 스탯업을 찍는 방식. 아마도 이번엔 무기 들고 싸우는 게 훨씬 쎄서 이런 시스템을 채택한 게 아닐까 싶다. 영구 칼리스틱 얻고 나서 나도 맨손 대신 무기로 최종보스전까지 클리어.
(이하 스토리 네타주의)
- 스토리는... 일단 한국 마피아 조직이 나온다. 진권파... 한국어가 가끔씩 들리는데 꽤 자연스러워서 가산점. 근데 하는 짓을 보아하니 제작진은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 거지 싶긴 하더라(...) 좋은 의미도, 나쁜 의미도 아님.
- 여자 캐릭터가 주조연으로 승격하니 대상화는 더욱 심해졌다. 극중 등장인물인 카오루는 정말 매력적인 여성인데, 카메라로 몸을 훑는다든지 서비스 씬이 있다든지... 키류를 좋아하게 돼서 '키류의 여자'로 남기보단 자기만의 길을 가는 내용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남성 시선에서 보는 여자 캐릭터 느낌 나서 조금 불만. 근데 한편으론 야쿠자겜에 뭘 바라나 싶기도... 제일 구렸던 대사는 "한 번 사랑한 남자를 영원히 사랑하는 것...그게 여자의 강인함이다" 으으으!
- 작중 핵심 키워드인 '혈연'에 대해서도 불만이었다. 피가 이어졌다고는 해도 같이 자란 추억이 전혀 없는데 혈연에 너무 집착하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류지랑 카오루 남매 연출이ㅋㅋㅋㅋㅋㅋ..... 엘레베이터 버튼 누를 때 둘이 마주 보는 연출 뭐냐고~~~ 아무 감흥 없다가 여기서 살짝 어라?함...
- 결론적으로 전투는 용1, 전체적인 시스템은 용2가 마음에 들었다. 스토리는 둘 다 그저 그렇고. 제로 후일담 때문에 빨리 5까지 진행하고 제로도 해보고 싶더라. 지금 용시리즈는 아직 3 진행중. 진도가 너무 안 나가서orz 다른 게임 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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