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 LOG 2014년 5월호
비즈로그
부록은 우타프리 지퍼 파우치..
자세한 건 접기▼
Boy meets Magic.
푸치레브 제2탄 프로젝트 시동!!
'상해 바카니아즈!'를 제작하고 있는 푸치레브 제작사입니다. 이것도 아마 PS VITA지 않을까요.
여러 의미에서 패기 넘치는 제작사...;-;
▲클릭하면 커집니다.
오토메이트 신작 <Code : Realize ~창세의 공주~ (Code:Realize~創世の姫君~)>
디렉터 : 니노마에 죠 (여름하늘의 모놀로그, 신이 되는 너와, 백화의 함 ~비색의 조각 4~)
시나리오라이터 : 니시무라 유우 (이것저것 많이 담당하시는 분.. 오토메이트 외에서도 눈에 띄시는 분(..))
원화 / 캐릭터 디자인 : miko ^p^!!!!!!!!!!!!!
「'맹독'의 소녀는── 그럼에도, 사랑을 바랐다」
디렉터랑 문구만 봐도 그동안 miko님이 맡아왔던 작품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일 것 같고!
처음 딱 보고 암네시아의 주인공이랑 신인 줄 알았지만 miko님 알아보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p^!
사실 미코님 화집(링크)에 있는 스팀펑크 분위기의 신작을 바랐긴 했지만 저런 분위기도 좋아요ㅠㅠ... 기대합니다!
'프린세스 아서' 스탭진 & 오토메이트의 신작 <전장의 원무곡(왈츠) (戦場の円舞曲)>
성우진 마에노 토모아키 / 카토 카즈키 / 이시카와 카이토 / 오노 켄쇼 / 카키하라 테츠야 / 나카무라 유이치
풍악을 울렸던 나캄 오토메 신작입니다.
며칠전에 대망의 오토메이트 비타 갈아탐과 함께 티저사이트도 공개됐습니다 ㅋㅋㅋ
링크 http://www.otomate.jp/waltz/
「소녀가 연주하는 것은 '푸른(藍)' 원무곡──.」
이 문구로 봐선 무슨 작품일지 모르겠지만, 스탭진이 스탭진이니 또 정통 판타지...?
차회예고
honeybee X 사토이
New Game(?!) Project
비즈로그 6월호에서 밝혀진다고 합니다.
처음 허니비가 각종 프로젝트들 예고했을 때... 사토이님 외 1~2분은 드씨 프로젝트일거라 예상했습니다.
원래 드씨 회사이기도 하고... 그 프로젝트 모두 게임으로 하기엔 무리수가 있다고 봐서.
근데 게임이라니!
사토이님은 손이 몇 개 있는 걸까요..orz.
오토메이트 신작 <렌 드 플뢰르(レンドフルール)>
16p 특집이 왔습니다 ^p^
▲클릭하면 커집니다.
맹세해라. 사랑을, 충성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주인공이 여신 ^p^....
공주와 기사의 로맨틱한 사랑이야기.
줄거리▼
과거, 멸망한 세계에 손을 내민, 한 여신이 있었다.
여신은 그녀를 따르는 4명의 기사와 함께, 황폐해진 땅을 치유하고
닳아서 없어진 생명을 담은 힘 '그라스'에 의해 세계를 구했다.
이후, 잠이 든 여신의 기사는, 여신의 의대 '레느'와
지상으로부터 선택받은 4명의 기사들에 의해 계승되어
세계는 여신의 은총을 받으며 발전을 이뤄간다.
하지만, 어떤 때 이후로, 대대로 이어져왔던 레느의 자리가 비워졌다.
그라스의 공급은 멈추고, 세계는 다시 한번 어둠에 휩싸이려 한다.
그리하여 겨우 탄생한 것이 차세대 레느, 비올렛.
그녀는 관례에 따라, 여왕의 기사가 될 4명의 기사들을 선출한다.
하지만, 긴 레느의 빈자리의 영향인 탓인가, 그들의 마음은 레느와의 인연을 거부하고 있었다.
세계에 그라스를 공급하려면, 기사들의 협력이 불가결하다.
비올렛은 그들의 충성과 신뢰를 얻기 위해, 움직인다──.
세계관 & 등장인물 소개▼
(스태프 코멘트 생략)
하늘에 존재하는 성역 '파르테담'
공중누각의 공주 비올렛(ヴィオレット)
「내가 완수해야할 사명은, 여기에 있어」
파르테담에 군림하는, 여신의 의대 '레느'.
총명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적다.
바깥 출입이 없이 귀중하게 자라왔기 때문에, 세상물정에 어두운 면도 있다.
자유와 파괴의 기사 레온(レオン)
「너는 나의 여자다. 그것이 운명이란 것이다!」
북쪽 나라 비본 출신 기사. 24세.
감정에 맡겨, 생각한 대로 행동하며, 앞만 보고 돌진하는 성격의 남성.
귀족계급 출신이지만, 방탕에 빠져있었던 자유인.
우연히 본 주인공의 초상화에 한 눈에 반해, 원래의 선출자로부터 강제로 기사위를 뺏어, 기사가 된다.
겨울엔 매서운 한파가 엄습해오는 항상 추운 나라 북국 '비본'
: 소르비엘 북쪽에 있는, 레온의 출신지. 국토 8할이 추운 지역인 언제나 추운 나라로,
겨울엔 매서운 한파가 나라 전체를 엄습해온다. 나라를 상징한 꽃무늬는 비모란.
비밀과 퇴폐의 기사 루이(ルイ)
「응석부리는 아이 같은 말을 하네. ……하지만, 나는 그런 것도 싫지 않아」
남국 칸파뉴르의 기사. 22세.
첩의 왕자로서 마음 가는 대로 살아온, 온화한 분위기의 남성.
언뜻 보면 '이상의 왕자님'을 구현화한 듯한 청년이지만,
그 안에는 겉모습으로는 보이지 않는 깊은 권태감에 빠져있는 곳이 있다.
자연에 둘러싸여 있는 상업국가 남국 '칸파뉴르'
: 소르비엘의 남쪽에 있는, 루이의 출신지. 미와 예술의 나라라고 일컫는 상업국가.
자연에 둘러싸여 있어, 농업이나 낙농업이 발달해있다. 나라를 상징한 꽃무늬는 도라지.
훈계와 광란의 기사 기스란(ギスラン)
「── 반드시 나의 주인에 걸맞는 자가 되어라. 알겠지?」
동국 크리잔템의 기사. 20세.
조국에선 군인으로서 여러 무공을 익혔으며, '크리잔템의 무서운 칼날'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자타가 공인하는 심한 결벽적인 성격이지만, 인정한 주인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충성을 바친다.
황폐한 토지가 펼쳐진 군사국가 동국 '크리잔템'
: 소르비엘의 동쪽에 있는, 기스란의 출신지. 가파른 산맥이나 황폐한 토지가 펼쳐져있는 군사국가.
나라를 상징한 꽃무늬는 국화.
친애와 고독의 기사 오르페(オルフェ)
「너는, 마치 밤하늘의 달과 같은 사람이네. ……고요하고, 매우 따뜻해」
서국 위에의 기사. 19세.
조국에선 의롭고 용기있는 시인으로서 각국을 돌아다녔던, 고아 출신의 청년.
밝고 털털한 성격으로, 조금 장난을 좋아하는 점도 있다.
붙임성이 좋고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지만,
그것은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고독감의 다른 표현이기도 한 모습.
수원에 둘러싸인 작은 섬나라 서국 '위에'
: 소르비엘의 서쪽에 있는, 오르페의 출신지. 비경이라고 불리는 작은 섬나라.
수원에 둘러싸여 있어, 평화로운 생활이 지속되고 있다. 국가를 상징하는 꽃무늬는 패랭이꽃.
관과 우리를 지키는 자 유벨(ユベール)
「과연 나의 공주. 만점의 대답이야. 훌륭해, 비올렛」
파르테담의 만물학자라는 별명을 가진, 지혜로운 책략에 뛰어난 재상. 27세(외견으로 봤을 때).
주인공의 교육 담당으로, 주인공과 가까운 사이인 오빠같은 존재.
그녀에 관해서는 기본적으로 엄하지 않으나, 레느로서 그녀를 대할 땐 엄격하게 대하는 공과 사를 혼동하지 않는 타입.
천상에 존재하는 성역 '파르테담'
: 4개의 나라가 모인 세계 '소르비엘'의 천상에 존재하고 있는 파르테담.
교육담당으로서 주인공을 돌보고 있는 유벨도, 파르테담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디렉터 이와타 시노부 인터뷰▼
── <렌 드 플뢰르> 제작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를 알려주세요.
이와타 <완드 오브 포츈 2>의 제작이 끝났을 때부터 계속 다음 작품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여러 일들이 있어 <완드 2>의 팬디스크를 만든 다음 신작을 만들자는 흐름으로 흘러갔습니다. 기획할 때부터 변하지 않아왔던 것이 <윌 오 위습>같은 고딕스러운 분위기의 작품을 만들자는 것이었어서요. 이런 생각도, 그런 방향성의 작품으로는 우리들 안에서 아직 못다한 이야기가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완드> 시리즈와는 함께 해왔던 기간이 긴 것도 있어,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했다고 생각하는 행복한 작품이 되었습니다만, 그렇기에 더욱 더 조금 미련이 있는 고딕 방면의 작품에 지금의 힘을 가지고 도전하자는 생각도 강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저와 우스바상은 아무리 노력해도 <완드>를 끌고 와버려서, 거기서 새로 바꾸는 것이 기획자체에서는 꽤나 어려웠습니다.
── 끌어왔다는 것은, 테이스트나 분위기같은 걸 말하는 건가요.
이와타 저같은 경우엔 스토리나 캐릭터 같은 게 되는데, '<완드>와는 다른 걸 해야해'라는 걸 이상하게 의식해서, 의주지(?)가 되었다고 해야할까요. '유저상에게 (완드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려나?'같은, 아무리 해도 의식해버려서요. 우스바상에 관해서도, <완드> 때는 팝(발랄함)적인 느낌을 내기 위해 본래의 도안에서 키를 낮추어서 만들었습니다만, <렌드>에서는 본래의 도안으로 하기로 했어요. <완드>에서 낮은 키에 익숙해진 부분이 있어서, 되돌아갈 때 몸의 밸런스 등을 조절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네요.
── 확실히, 본작의 캐릭터는 모두 키가 크네요.
이와타 그렇다니까요. 거의 5년정도 낮은 키로 그림을 그렸으니, 다시 이 키로 되기까지 매우 힘들었습니다(웃음). 디자인에 관해서는, '어떤 소재로 하고 싶은가'같은 구체적인 것을 내놓기 전에, 고딕 분위기의 작품으로 한다는 의견은 먼저 굳혀지고 있었습니다. <윌 오 위습>은 19세기의 영국이 무대였으므로, 자연스럽게 다음은 프랑스로 하게 되었습니다.
── 순서대로 진행한다는 걸로?
이와타 순서대로라고 해야하나요, 우스바상은 의상에 조예가 깊어, 예전부터 신작을 만든다면 프랑스풍을 그리고 싶다고 이야기했었어요. 그때문에, 어찌됐든 소재를 생각하면서도 프랑스를 조사해봤습니다. 그렇게 하니, 막 19세기의 프랑스에서는, 우키요에(浮世絵)나 의상이 유입되어, 귀족 저택같은 곳에 의미없는 카네이그림(?)이 놓여있거나 하는 일본 붐이 일어나고 있었던 거예요.
그런 문화가 그림 등으로 남아있어서 '이것은 굉장해!'라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서부터 이 기획 제일의 원점이 된, 베이스는 서양식이지만 일본의 느낌이 어우러지는, 다른 곳에는 없는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자는 발상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역시 두 개의 요소를 결합한다는 건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어서, 최초의 의상 디자인은 매우 이리갔다 저리갔다 했어요. 일본풍이 너무 지나치면 일본 게임으로 밖에 보이지 않고, 반대로 일본 요소를 줄여도 서양 게임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서. 그런 밸런스 조절이 어려웠네요.
(...우스바상 그림 자체로 그냥 일본게임으로 보이는데)
── 일본 느낌은, 각 캐릭터 디자인에도 들어가있나요.
이와타 각 캐릭터 전부 반드시 들어가 있습니다만, 그것을 어디까지 내보일까를 생각했고, 여기에 이르기까지 폐기된 디자인도 있습니다. 처음엔 좀 더 기모노스러운 의상을 입은 사람도 있었고, 주인공의 의상은 그야말로 유녀스러운 드레스일 때도 있었고요.
'이건 좀 그렇네'라고 말해나가면서, 여러가지로 고쳐 그려서 여기까지 도달했습니다. 저희들의 라인에서는 캐릭터디자인 단계에서 난항을 겪는 건 드문 일이지만, 이번만은 정말로 어려웠네요.
── 2013년에 개최된 오토메이트 파티 2013에서 발표된 <렌 드 플뢰르>입니다만, 이벤트에서 발표한 이유를 알려주세요.
이와타 2013년의 오토메이트 파티에서는 <완드>팀도 참가했습니다만, 이 이벤트의 시점에서 <렌드> 제작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어요. 모처럼의 이벤트이고, 와주신 분들에게 뭔가 선물 하나라도 가지고 가주셨으면 해서, 이벤트 직전에 당일날 나오는 무비를 어떻게든 넣을 수 없을까하고 상담했습니다.
── <렌 드 플뢰르>이라는 타이틀 명은, 어떻게 해서 결정하게 된건가요, 그리고,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이와타 <렌 드 플뢰르>는 '꽃의 여왕'을 프랑스어로 나타낸 조어예요. 예전부터 타이틀은 한 단어로 하자고 결정했었고, 조금 발음은 다르지만 '렌드'와 '플뢰르'를 붙여서 말하는 편이 어감도 좋지 않을까해서 만들었습니다.
파르테담도 마찬가지로, '영혼의 꽃밭'이라는 프랑스어가 원어입니다만, 빠르게 읽으면 파르테담으로 들리지 않을까?라는 느낌으로 결정했습니다(웃음).
── 덧붙여, <렌드>는 <완드>와 명칭을 번갈아서 만든 것인가요?
이와타 아뇨, 사실은 엄청난 우연입니다(웃음). 처음 기획단계에서 타이틀은 다른 걸로, 여러 타이틀 안을 만들어갈 때 <렌 드 플뢰르>가 나왔던 거예요. 그때 '<완드> 다음엔 <렌드>구나'라는 말을 들어 '핫!?'이 나와서!
(제목을) 번갈아서 만들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듣고보니 그런 거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웃음).
── 이어서 게임 내용에 관해 여쭤보겠습니다. 콘셉트에 대해서 인데요, 장르명 '활짝 핀 꽃들의 운명을 희롱하는 AVG'입니다. '꽃들'이라 함은 기사들을 가리키는 것인가요.
이와타 지금의 이야기를 깔끔하게 말하면, 공주님과 기사의 이야기로, 장르명의 '활짝 핀 꽃들'이라는 것은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등장인물을 가리킵니다. '운명을 희롱한다'라는 말을 사용한 것은, 이번 작의 등장인물은 각각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에 상관없이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운명 속에서, 그들이 발버둥 치면서 괴로워하고, 몸부림치는 것이 게임 안에서 그려집니다. 본인들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대한 것이라도 신같은 매우 높은 위치에서 보면 재미있는 유희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어떻게 보면 우스워보인다 해도 본인들은 진지하게 마주하였기 때문에, 그 모습을 통틀어도 아름답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식으로 보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공주가 손바닥 위에서 기사들의 구애를 굴리는 게 아니라, 전혀 다른 것이 된다는 말씀인가요.
이와타 그렇네요. 주인공도 포함하여, 전원이 농락당하는 측의 사람이 됩니다.
── 장대한 세계관과 설정도 매력적이지만, 공략대상인 기사들은 어떤 역할을 가지고 있는 존재인가요?
이와타 기사들은 레느와 지상을 연결하는 매개체같은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파르테담은, 옛날 여신이 '그라스'라고 불리는 생체에너지 같은 것을 지상에 전달하기 위한 시스템으로서 만든 장소입니다. 보통 인간은 절대 들어올 수 없는, 늘 계속되는 봄의 낙원같은 아름다운 장소이면서도, 거기서 지상에서 뽑힌 4명의 기사들이 들어와, 그들의 레느의 역할을 완수하는 것으로 지상에 골고루 '그라스'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배급 시스템 같은 형태네요.
── 엔딩 수와 각 캐릭터 루트의 볼륨은 어느정도인가요?
이와타 연애엔딩은 다수 존재하고, 이번에 발표된 남성들과는 전원 연애가 가능합니다. <완드>는 공략인수가 많아 시스템도 매우 볼륨이 있었지만, 본작도 한 캐릭터의 루트가 끝났을 때 '끝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볼륨감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략가능한 인물이 적어, <완드>와는 전혀 같진 않습니다.
── 인수가 적은만큼, 연애요소가 짙다고 생각해도 되나요.
이와타 <완드>도 연애요소가 짙게 만들 생각이었는데, 플레이해주시는 분에 따라 반응도 다르고, 당도란 뭘 기준으로 하는지 모르는 점도 있습니다만……. 하지만, 주인공과 기사의 관계는 완전히 첫대면부터 시작하기에, 점차 서로간의 마음이 마주보게 되는 모습을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메인스토리 안에서의 파생으로서 연애를 즐길 수 있는가, 연애물이라는 축 안의 이야기가 있는 건가도 신경쓰입니다만…….
이와타 그곳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이므로, 메인스토리 안에서 뭔가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묶음은 있습니다. 여러 요소가 얽혀 있는만큼, 심플하게 '이 게임은 이런 게임입니다'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자세한 건 여러가지 있지만, 저희들은 연애를 하여 얼마든지, 연애를 하기 위한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 그거야말로 오토메 게임의 진면목이죠! 주인공은 쿨한 인상이 있습니다만, 어떤 식으로 기사와의 연애에 빠지나요?
이와타 주인공은 모형 정원의 공주같은 존재로, 자신이 맡고있는 역할이나 책임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서도, 연애적인 면역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중, 지상으로부터 아름다운 4명의 기사가 옵니다.
기사와 함께 레느로서의 역할을 해내려면, 그들과 친밀해지지 않으면 안돼요. 하지만, 타인과 거리를 좁히는 방법같은 건 지금까지 배운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면 좋지? 라고 생각하면서 시행착오를 해나가며 그들과 접촉하게 됩니다. 점점 그들의 장점이나 결점을 찾게 된다던가, 뭔가를 배우게 되는 게 있다거나……. 상대를 여러가지로 알게 되가며 거리가 좁혀지고, 머지않아 사랑으로 발전한다는 느낌일까요. 현재 올라오고 있는 시나리오를 보면, 꽤나 낯간지러운 것도 있고 빈틈이 없는 것도 있어 꽤나 좋은 작품으로 완성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주인공이, 그들을 농락하는 건 아니네요.
이와타 그렇네요. 그들은 농락할 수 있는 악녀계 주인공이 아닙니다. 어느 쪽이냐하면, 청순 쪽이네요. 예를 들면, 기사 중 한 명인 루이는 남녀간의 정사에 밝고, 여성을 대하는 게 익숙하다고 해야할까요.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금방 연애 이야기로 가게 되어요. 하지만 주인공은 '그렇지 않아! 내가 이야기하고 있는 건 그런 화제가 아니었어' 라며, 열심히 저항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런 밀고 당기기 느낌은, 현재 올라와있는 시나리오 안에서도 자주 나와서 여러분도 즐겨주실거라 생각합니다.
── 대화에 대한 시스템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건가요?
이와타 이번엔 기획 단계에서, 아까 말한 '밀고 당기기'라는 것을 매우 의식하고 있어서요. 대화의 밀고 당기기라는 부분을 살린 새로운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 그것은, 사랑의 밀고 당기기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 되나요.
이와타 사랑의 밀고 당기기라 함은, '당신과 연애를 합시다'라는 대전제가 있어서, 말을 거는 쪽이 그럴 생각이 없다면 '사랑의 밀고 당기기'라는 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주인공은 그에게 충성을 요구하지만, 그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도. 그리고, 반대도 있다는 거죠.
이와타 그렇네요.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하는가, 사랑을 맹세하게 하는가, 어디로 갈 것인지는 유저상 몫입니다.
── <완드>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 될 것 같다는 인상이네요.
이와타 위에서 3개가 나란히 있는 선택지로부터 선택한 이야기가 분기된다고 하는, 지금까지의 형태와는 조금 다르네요. 새로운 시스템 파트 이외로, 이른바 보통의 선택지라는 건 일절 나오지 않습니다.
── 현재 개발 진도는 어떠신가요.
이와타 시나리오는 잡지 발매가 되었을 쯤에는 한 반 정도 끝나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발 쪽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고, 다음 호에서는 캐스트 발표도 대기하고 있기에, 연내에 여러분의 수중에 전달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알기 쉬운 기준으로, 스탭블로그가 시작하면, '아, 시나리오 작업은 끝났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웃음).
── 마지막으로, 발매를 기대하고 있는 팬에게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이와타 <완드>부터 기대해주신 분이 있었다면, 이번 <렌드>부터 흥미를 가지신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스탭이 같다는 것으로, 과거작과 비교하거나 추측이 난무하다고도 생각합니다. 단지, 저희들은 새로운 것을 만들 때는, 지금까지 없었던 것을 만들고 싶다,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선입견이 아니고, 그대로 상상에 부풀어올라 발매를 기다려주시는 쪽이 기쁘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희 자신, 이 세계와 캐릭터들이 정말 좋으므로, 어떻게 하면 이 아이들을 여러분이 좋아해주실 수 있을까를 머리를 굴리며 생각하고 있습니다. 발매까지의 틈에, 비즈로그상이나 공식 사이트, 스탭 블로그 등에서 본작에의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플레이한 후로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타이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상
1. 아 길다... 인터뷰만 따로 빼서 포스팅 하려다가 그냥 포함합니다.
2. 중요한 &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인터뷰는 볼드처리 했습니다 :3
3. 이와타상이 완드에 이을 시리즈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좀 받으시는 것 같아요. 제 추측일 뿐이지만 '완드와 비슷하다는 말을 들으면 어쩌지?'를 생각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말도 그렇고, 마지막 말도 그렇고....
완드가 오토메이트 내에서는 팬층이 두터운 작품이기도 하고... 부담을 받으시는 것 같네요. 창작의 고통이 여기까지 전해옵니다(..). 그만큼 좋은 신작으로 컴백했으면 하는 바람!
4. 그나저나, '운명에 희롱당하는 꽃들'에 기사 뿐만 아니라 공주도 포함되어 있다니, 세계관으로 보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네요. 큰 비밀이 숨어있을 수도?
5. 제일 기대되는 캐릭터는 루이.... 금발이잖아. 거기다 왕자 속성. 몽가 비밀스럽지만 그 비밀이 취향이라면 전 기꺼이 낚일 수 있습니다 ;-;
신작 PC 게임 <E:RObotts>
제작사는 Maniaque's, 일러스트는 미츠나바치 님입니다.
E:RObotts의 뜻은 Educational RObotts 라고 합니다.
세계관은 근미래 일본. 저연령화(...) 되어가고 있는 임신부, 줄어들지 않는 성범죄에 대해
정부는 저 로봇으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일명 연애 교육 로봇. 연애에 대해 전무한 로봇에게 인간 여주인공이 사랑을 가르치게 되는 내용입니다.
드라마CD도 발매예정, 게임은 2015년 예정.
토구 아키라 (CV. 나미카와 다이스케)
베르밀리오 (CV. 오노 유우키)
시노노메 (CV. 오카모토 노부히코)
음... 뭐 일단 지켜보는 걸로ㅋㅋㅋ
그 외)
1.신장판 크리엠파를 보고 설마 나중에 신장판 마주 이런 것도 내는 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제작사에서 나오는 마이센 얼굴이 계속 달라져 ;-;!!!...
2. 한 번 다 날라가서 다시 쓰는 포스팅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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