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 LOG 2014년 6월호
비즈로그
두 개로 나눠서 포스팅합니다.
부록은 하나아와세 카드케이스.
아니메이트 한정판은 하나아와세 카드 스티커를 준다고 합니다.
자세한 건 접기▼
오토메이트 파티 2014 8월 2일 & 3일 개최
오토메이트 니코니코 생방송 채널
퍼스널리티 모리쿠보 쇼타로
이젠 니코나마까지...
오토메이트 신작 <Code : Realize ~창세의 공주~ (Code:Realize~創世の姫君~)>
── 나는 누구?
── 나는 뭐야?
── 나는 어디에서 온 거야?
── 나는 어디로 가는 거야?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
누구에게도 필요로 되지 않아서 ──.
단지 혼자서 살 수밖에 없다면 ──.
나는 왜, 여기 있는 거야?
Code : Realize -코드 리얼라이즈-
~창세의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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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에게, 닿고 싶어.
이 온기를…… 느끼고 싶어.
프롤로그
그것은, 어느날에 일어난 사건.
소녀는 원했다.
처음엔 풀이 시들었다.
소녀는 더욱 원했다.
이어서 꽃이 시들었다.
소녀는 그럼에도 원했다.
마지막으로 땅이 썩어 버렸다.
소녀는, 괴물── 외톨이 괴물이었다.
그것은, 어느날에 일어난 사건.
화초를 시들게하고 좀먹는 맹독의 소녀는,
단지 고독하게 '사랑'을 원하고 있었다.
「너는, 사랑을 알아선 안 돼」
「고독하게 살지 않으면 안 돼」
「사랑을 알면 알수록, 너는 불행하게 돼」
「왜냐면 너는── 괴물이니까」
디렉터 니노마에 죠 × 원화 miko × 시나리오 니시무라 유우
카르디아 (カルディア)
몸에 닿는 것을 부패, 융해시키는 맹독을 몸에 지닌 소녀.
'괴물'로서 영국군에 붙잡히기 직전, 루팡에 의해 훔쳐진다.
2년 전의 기억을 잃은 상태이며, 단서가 되는 아버지의 행방을 찾아 런던을 찾는다.
성격은 얌전하고, 감정표현에 서툴다.
from. miko
3년간의 구상을 기어이 이룰 때가 왔습니다(웃음)
유루후와 웨이브의 주인공입니다……!
미인이라기 보단, 인형 같이 요조숙녀에 귀여워 보이는 것이 목표입니다만,
작중에서 서서히 액티브한 표정이 늘어나는 것도 그녀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옷과 머리카락의 푹신푹신함을 신경써서 그렸습니다. (원화 miko)
어떤 사정으로, 깊은 숲 속에 있는 저택에서 혼자 살아온 카르디아.
기억이 없는 그녀는,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런 어느날 밤, 그녀가 사는 곳에 영국군 소속 군인들이 몰려옵니다.
카르디아를 '괴물'이라고 불러, 포획하려는 남자들.
사태의 원인을 모른채 당황해하는 그녀의 앞에,
자신을 '도둑신사'라고 자칭하는 청년── 세기의 대괴도 아르센 루팡이 나타납니다.
그에게 '훔쳐지는'걸 선택한 카르디아는, 자신의 기억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아버지를 찾아서 런던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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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File 01. 화려한 도둑 신사 아르센 뤼팽 (アルセーヌ・ルパン)
「안심해. 눈물도, 웃는 얼굴도, 전부 내가 훔쳐 돌려줄게」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대괴도.
아주 활발한 성격으로, 낙천가에다 자신가.
또, 그 자신감을 가눌만한 뛰어난 행동력과 훔치기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
영국군에 습격당한 카르디아를 데려간 장본인이며, 그도 자신의 어떤 목적을 위해 런던에 향한다.
from. 니노마에 죠 (디렉터)
말한 것은 실행하는 카리스마성이나, 재수없는 부분을 정말로 멋있게 연출하는, 얄미운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대미문한 왕자님으로서, 확실한 '히어로'에 어울리는 남자라고 생각하므로, 도둑신사의 활약에 기대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from. miko (원화)
언제나 자연체로, 빙긋하고 웃는 얼굴이 상쾌하면서 동시에 멋지고, 때로는 일부러 폼 잡을 때도 있습니다만,
그것도 또 그림처럼 멋진 것이 그입니다.
그러므로 비쥬얼적으로 제일 허들이 높은 게 그이거나 합니다.
from. 니시무라 유우 (시나리오라이터)
'싸우면 진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입니다.
항상 자신만만한 웃음을 지으며 주인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대담무쌍한 괴도신사.
화려한 액션도 매력이지만, 그의 진정한 매력은 상냥함과 배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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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File 02. 피와 초연의 사냥꾼 에브라함 반 헬싱 (エブラハム・ヴァン・ヘルシング)
「어떤 남자를 찾고 있다. 왜냐고? 죽이기 위해서다.」
최악이자 최흉이라 불리는 흡혈귀 사냥의 스페셜리스트.
과거에 영국군에 종사했던 기억을 가졌고, 그 당시부터 '인간병기'라고 비유될 정도의
신체능력과 전투기술을 지니고 있다.
자신의 가슴에 남아있는 인연을 갚기 위해, 어떤 인물의 행방을 쫓고 있다.
from. 니노마에 죠
캐릭터 구성으로는, 츤데레 안경인가요.
고지식하고 붙임성이 없는 시시한 면도 있다면, 주로 육체적인 의미에서 남성적인 매력이 듬뿍 있는 남성입니다.
평소에도 냉철한 건 아닙니다만, 그 호의를 분별하기 어려운 게 곤란한 점일지도 모릅니다.
from. miko
실력을 겸비한 전투계 오빠, 하지만 안경 남자.
외투는 낡은 코트이지만, 안은 깔끔한 수트. 갭이 매력인 그입니다만, 표정은 '험악함'이 기본입니다.
피부에 타고 내려오는 머리카락 사이로부터, 어떻게 '험악한 섹시'를 나타낼까가 저의 목표입니다.
from. 니시무라 유우
'인간병기'라고 불리는 대로, 어찌됐든 강하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현명함도 있습니다.
차가운 인상이 있습니다만, 그나름의 서투른 상냥함을 내비칠 때도 있습니다.
요리가 취미입니다만, 맛이 어떨지는 불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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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File 03. 악마라고 불렸던 남자 빅터 프랑켄슈타인 (ヴィクター・フランケンシュタイン)
「나는 도망갔어. 두려워서, 떨려서…… 최저야」
영국정부가 고용한 연구자. 보기 드문 지식이나 지능을 가졌지만,
그것을 자랑하지 않는, 온화하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
오히려 평소엔 주위에 휘둘릴 때가 많다. 어떤 이유로, 현재는 지명수배 당하고 있다.
from. 니노마에 죠
일꾼 타입 오빠네요. 그의 무력으로는 대단한 활약은 기대할 수 없지만,
그는 그밖에 가질 수 없는 연금술 지식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 지식에 의해 도움을 받거나, 때로는 트러블에 말려들거나…… (웃음).
from. miko
대학원생 같은 지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그. 이것저것 껴입고 있어서 피부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를 그릴 때는 조용한 마음, 진지한 기분으로 '쇄골을 어떻게 나타낼까(어디까지나 자연스럽게)'를 목표로 하여 그리고 있습니다.
from. 니시무라 유우
매우 상냥하고, 주위의 강한 사람에게 둥글게 대하는 점이 있습니다만, 막상 닥쳐오면 의지합니다.(의역)
동료들을 대표하여 협상자로서 활약해줍니다. 취미는 부자연스럽게 건강하게 되는 음료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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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File 04. 꿈꾸는 천재 기사 인피 바비케인 (インピー・バービケーン)
「언젠가 전 세계의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날이 올거라고, 난 믿고 있어」
루팡과 함께 런던에 온 남성. 밝고, 가볍고, 기세가 좋은 사람이지만,
발명에 대해선 규격 외의 천재임에 틀림없다.
감정이 적은 주인공과는 대조적이면서, 희로애락이 뚜렷하다.
빼앗긴 '소중한 것'을 찾고 있다.
from. 니노마에 죠
밝게 그 장소를 온화하게 하는 무드 메이커네요.
평소엔 꽤 유감스러운 부분이 눈에 띕니다만, 그만큼 매료시킬 땐 제대로 매료시켜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본다면 어느샌가 그의 포로가 되어있을지도 모르겠네요.
from. miko
이 메인 멤버 안에서 제일 키가 크고 체격도 건장한 그.
가만히 있으면 이 중에서도 1위 2위를 다툴 정도로 이케멘인데, 정말로 언제나 유감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멋있는 씬은 최고로 멋있어 보이기 위해 신경쓰고 있습니다.
from. 니시무라 유우
바보처럼 보이지만 기사로서의 능력은 초일류입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만, 의외로 정곡을 찌르거나 합니다.
언제 머리를 쓰는거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 한 마디가 주인공을 구원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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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File 05. 수수께끼에 싸인 미인 생 제르맹 (サン・ジェルマン)
「저를 믿지 못하겠습니까? 상관 없습니다. 저도 동의하니까요」
부드럽고 신사적인 태도의 남성.
런던에 저택을 들어서서, 런던에 찾아온 루팡 일행에게 살 곳 등을 마련해준다.
상당한 괴짜로 수수께끼가 많아, 정체가 확실하지 않은 주인공 일행을 들인 이유도 '재밌어 보이니까'.
from. 니노마에 죠
이런 말하긴 뭐하지만……알기 쉽게 수상쩍은 캐릭터네요(웃음).
이지적이고 대인관계가 좋은 인물입니다만, '뭔가 있구나'라고 그런 식으로 생각해주신다면.
그가 가진 비밀에 가까워질 각오가 있다면, 사이좋게 지내보면 어떨까요?
from. miko
「예쁘……지만…… 뭔가 수상하네 이 사람」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가진 것 같이 그렸습니다.
처음 인상과, 공략중의 인상이 제일 많이 변하는 건 그일지도 모르겠네요.
from. 니시무라 유우
프랑스의 귀족이라고 하는데 왜인지 영국에 있습니다.
그리고 왜인지 루팡 일행에게 자신의 저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게 비밀에 싸여있고, 추궁을 해도 '뭐, 차라도'라며 얼버무립니다.
그런 점이 멋집니다.
크리에이터 인터뷰
디렉터 니노마에 죠 × 원화 miko × 시나리오 니시무라 유우
1st issue 'Concept'
── 먼저 본작의 기획 시작의 경위에 대해 알려주세요.
죠 기획 시작……이라면, 이건 miko군요.
miko 그런걸까나? 예전부터 죠D와 함께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서로의 타이틀 개발이 끝났을 무렵부터,
'차기작 제작이 가능하다면 함께 하는게 어떨까?'라고 말한게 계기입니다.
죠 회사 복도에서 갑자기, 같이 작품을 하지 않겠느냐는 권유를 받아서……(웃음).
거기에 시나리오 제작으로 니시무라를 맞이해, '스팀펑크'라는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를 해보고 싶다는 miko의 이야기로,
안을 부풀려 현재의 형태에……라는 느낌이네요.
니시무라 그 때는 아직 '스팀펑크에 여성향 연애게임……어떤 이야기가 장르를 살릴 수 있을까나……' 라며 당황한게 반이었습니다.
다른 작품의 제작시간을 늘리고, 여러가지 스팀펑크 작품을 접하고 있는 와중에, '이것은 확실히, 언젠가 만들어보고 싶어'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느낌일까요.
죠 miko라고 하면, <십귀의 연>이 최근 작품입니다만, <맹수조련사와 왕자님> 같은 서양풍의 작품에도 매우 멋있는 그림을 그려주는 원화가이니까, 이쪽도 태그로서 좋은 의미로 뭔가 시작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 본작의 테마는?
니시무라 테마는 '사랑'입니다. 닿는 것을 녹여버리는 독을 가지고 있는데다, 괴물이라며 몹시 미움받는 고독한 소녀가,
진정한 사랑을 원해서, 거대한 흐름에 몸을 던지는, 그런 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 테마는 제작과정에서 굳어진건가요?
니시무라 처음부터 '사랑'이 테마라고 정한 것은 아니고, 스팀펑크라는 장르를 파고드는 과정에서 '사랑'이라는 테마를 발견하는, 이라는 게 바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관계된 여성향 연애게임 안에서는, 가장 직구로 '사랑'이라는 테마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결국 뭐인걸까', '사랑받는 것에 자격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뭘까'라던가, 이런 것을 묻는 것 같은 스토리가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픽 면에서는 어떠신가요?
miko 세계관적인 그래픽 모티브는 '스팀펑크'를 기용한 것으로, 톱니바퀴나 기계적인 디자인을 캐릭터의 복장이나 배경에 집어넣었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비쥬얼적으로 어려운 장르를 제안했구나하고…….
그래픽팀에 부담을 드린 것 같아 조금 죄송합니다……(웃음).
죠 복고적인 분위기가 있으면서, 톱니바퀴나 증기, 불가사의한 발명품…… 그런 새로운 것들이, 유저가 기다리던 독특한 세계관이네요.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물론, 정밀하게 그려진 압도적인 배경들에도 주목해주세요.
연애 면에 관해서는, 니시무라가 말한 대로 '사랑을 원하는'이야기로서, 농밀하게 그려져서…… 아아, 아니 그려지고 있는 중입니다(웃음)
── 그렇다면, '스팀펑크'라는 모티브를 결정한 이유는?
miko 제가 말을 꺼내서겠네요(웃음)
죠 네. 말씀대로.
miko 원래부터 스팀펑크적인 모티브가 좋아서, 이번 신작을 만든다면 해보고 싶구나, 라고 채색 스태프와 이야기를 한 것이 제일 처음의 계기입니다. 어딘가 모험심을 자극하는 것 같은, 두근두근 거리는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되는 작품을 그리고 싶다, 제작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선 자주 볼 수 있는데 일본에선 그다지 메이저한 장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보급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구나, 라는 것도 있습니다.
니시무라 저의 경우는 먼저, '스팀펑크에 오토메 게임을 만드는 이유가 뭘까'라는 방향으로, 테마를 파고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스팀펑크라고 하는 것은 근대의 세계관으로, 과학기술이 본래의 역사와는 달리 발달을 거듭한 가공역사물, 공상세계물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그려지는 '사람의 마음의 움직임'이란건 뭘까, 라고 생각했을 때에 무기질에 거대한 '과학'이나 '시대'와 그에 대한 사람들의 구상이라고 하는 구도를 생각하게 되어서──.
거기서 겨우, ''사랑'을 그리려고 할 때, 이건 딱 맞는 소재잖아!'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장르의 제작에 반응을 기억한 건 이 깨달음 때부터라고 느꼈습니다.
죠 저는 이 둘과 달라서, 스팀펑크라는 장르를 그다지 의식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단지, 개인적인 감상으로 말하자면 스팀펑크는 로망이 가득차있구나……랄까요(웃음). 증기기관차라던가, 꽤나 좋아해서요.
2nd issue 'Story'
── 그럼, 본작의 시나리오에서 볼거리를 이야기해주세요.
니시무라 우선 연애적으론, 이번엔 '사랑'을 테마로해서 깊게 파고든다는 게 있어서, 주인공 카르디아는 피부와 피부의 접촉이 불가능하다는 제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독때문에 사람과 접촉할 수 없습니다. 그 제약을 활용해, 마음의 교제에 중점을 두고, 플라토닉한 연애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힘을 넣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주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루팡이 '괴도'이거나, 주인공을 훔치거나하는, 액션씬도 많아 보이네요.
니시무라 초중반까지는 카지노나 옥션, 돈벌이나 여행선 레이스 등 여러 무대에서 펼쳐지는 바리에이션이 풍부한 액션과, 경쾌한 야리토리가 전개됩니다. 액션이라 하더라도, 결코 싸움만 하는 게 아닌 등장인물들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밝은 액션 안에서도, 등장인물들의 과거나 신념이 엿보여, 약간 쓴맛을 남기고 있습니다.
── 캐릭터의 개별루트는 어떤가요?
니시무라 중반 이후엔, 각각의 공략대상에 초점을 맞춘 '사랑'을 테마로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각각의 캐릭터의 배경에 있는 과거와 신념이 주인공 카르디아의 환경에 얹혀져서, 안타깝고 슬픈, 하지만 희망을 추구하는 걸 원하는 것 같은, 열량이 있는 이야기를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각 캐릭터 루트가 각각의 분위기마다 싹 달라지는 것도 특징입니다. 어떤 루트에서는 피와 초연을 떠도는 슬픈 복수자, 어떤 루트에선 국제정세를 시야에 둔 정치적인 싸움, 또 어떤 루트에서는, 더 스팀펑크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경쾌하고 소란스러운 액션 등, 정말로 바리에이션이 많고, 어떤 루트에서도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으므로, 그 점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rd issue 'Character'
── 맹독을 가진 주인공 카르디아는 어떤 여성인가요?
miko 한 마디로 말하자면…… '무구'한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죠 좋든 나쁘든 순수한 부분이 많은 아이네요. 지식은 있어도 실제론 모르는 게 많다거나.
니시무라 제가 그녀에게 넣은 구상은, '성장', '변화'를 필요로 하며 기다리는 소녀일까요. 사람의 온기가 궁금해,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 그녀는 그것을 위해, 대모험에 몸을 던집니다. 그 몸은 독으로 덮어져 있어서, 아무도 그녀에게 닿지 못하는데요…….
어떤 일로부터 감정을 누르고 있게 되어버렸던 소녀입니다. 초반엔, '인형'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감정표현밖에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루팡 일행과의 교류를 통해 조금씩, 감정을 표현하게 됩니다. 그녀의 활약을 부디, 기대해주세요.
── 공략대상 이외에, 등장예정인 캐릭터에 대해 알려주세요.
miko 죄송합니다. 저는 또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도 단발 츤츤 남동생 캐릭터가 있습니다……!!! 그밖엔, 누님도 변태도 멋진 아저씨도, 개도 있습니다. 비쥬얼적으로도 버라이어티하게 부유한 분들도 있으므로, 향후 정보공개를 기대해주세요.
니시무라 이 작품은 공략대상 이외에도, 다양한 고전소설이나, 역사상의 인물들이 계속 등장합니다. 그렇게는 보이지 않는 인물이, 유명작품의 등장인물이거나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기대를.
또, 주인공을 노리는 첩보기관이나, 영국정부, 역사의 뒤에서 움직이는 비밀조직 등, 하나 둘 나타나는 조직이 종횡무진으로 이야기에 얽히기에, 그 점도 부디 주목해주셨으면 합니다.
죠 조직마다 전원 미청년…… 은 아니지만, 서브 캐릭터도 각각 여러 매력을 가진 인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이름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4th issue 'Art work'
── 본작은 근대 런던을 무대로 합니다만, 그리는 데 고민했던 점이나 도전해보고 싶었던 점은 있습니까?
miko 오랜만에 그린 양복이었기에, 처음엔 그렸던 선화의 밀도차이에 놀랐습니다. 이번엔 스팀펑크가 모티브인 것도 있어, 가는 터치로 그리고 있습니다만, <십귀의 연>의 그림과 이번 그림의 선화를 꾸깃꾸깃하게 뭉치면 완전히 크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웃음). 그렇기에, 제일의 적은 '제작시간'이네요. 일본식의 그림을 거쳐 판타지풍 그림으로 돌아왔습니다만,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어떻게 그림에 표현할 것인가에 제 자신도 두근두근하며 그리고 있습니다.
── 비즈로그 5월호 예고에서는, 비쥬얼 일부가 공개되어 큰 화제를 불렀습니다. 루팡과 카르디아 둘의 '접촉'이 중요하게 되는 비쥬얼을 그리려고 한 이유는?
miko '닿고 싶은데 닿을 수 없어'가 이 타이틀 제일의 연애 테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닿으면 무엇이든 녹여버리기 때문에, 사람의 피부의 온기조차 모르는 주인공. 그런 그녀가 인간을 좋아하게 됐을 때, 아주 조금만이라도 '닿는'게 허용될 수 없다니 정말정말로 안타까운 거예요……. 그녀 나름대로 힘껏 '연애표현'을 하는 걸 느낄 수 있는 그림으로 하고 싶어서, 키비쥬얼에서는, 루팡에게 닿는 걸 멈춘 그림으로 했습니다. 이 그림의 '비련'이 본편에서 어떻게 바뀌는지,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죠 오토메 게임 제작에서, 닿는 게 NG가 되면…… 솔직히 제작 때부터 실감했습니다만, 매우 괴로운 제약이라고 생각했네요(웃음).
껴안거나 손을 잡거나…… 보통의 행위가 금지사항이 되고 마니까요.
── 캐릭터 디자인을 하며 특별히 신경썼던 점을 알려주세요.
miko 먼저 이야기 무대가 19세기 영국, 그리고 증기기관이 발달된 세계라는 것으로, 실재했던 물건이나 옷에 스팀펑크스러운 각색을 넣어 디자인했습니다. 너무 스팀펑크스러우면 오토메 게임 수요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 밸런스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 작품의 세계에 맞추어, 배경에도 꽤 힘이 들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작중에선, 어떤 장소가 등장하는지 들려주실 수 있나요.
miko 타워브릿지나 버킹엄 궁전 등, 현재에도 남아있는 영국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이 세계관 대로 각색된 형태로 등장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서양식 건축물에 미세하게 톱니바퀴나 기계가 붙어있기에 그림적으로 까다롭습니다. 계속 바라보게 될 수 있는 퀄리티의 배경을 갖추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죠 배경담당은, 제 과거작품부터 계속 같은 분이 담당해주시고 계십니다만,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그림이어서, 어떤 의미론 배경이라기 보다는 예술작품으로도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부디, 그 눈으로 직접 봐주시길.
감상
1. 5번째, 6번째 인터뷰는 그닥 중요한 게 아니라서 생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 중요한 문장은 볼드처리 했습니다.
2. 비즈로그에서 카운트다운까지 하며 밀당했던 작품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이야..... 일부분만 공개된 키비쥬얼에선 스팀펑크 느낌이 안 났는데, 이렇게 보니까 정말 스팀펑크스럽네요.
동시에 이 작품은 원화 miko님 욕망에 충실한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 인터뷰만 봐도 스팀펑크 덕심이 느껴지는 ㅋㅋㅋㅋ 그야 그럴게 화집부터 스팀펑크 작품을 그리고 싶다고 언급하셨을 정도니까요. 작년에 화집이 나왔는데, 그럼 화집 발매시기에는 이미 이 작품 제작이 시작되고 있었던 걸까나요. 그래서 미코님은 팬들과 밀당을(...)
3. 스팀펑크도 그렇고, 주인공 카르디아도 그냥 miko님 취향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ko덕은 좋아서 쥬금... 3년전의 구상을 지금에서야 이뤘다고 말하는 걸 보면... 십귀 전부터 이런 여주인공을 그리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화집에서도 남자들보다 여자캐릭터들 그리는 게 좋다고 말씀하셨을 정도니깐ㅋㅋㅋㅋㅋㅋㅋ
2013년에 나온 miko님 화집에 실려있던, 3년 전부터 구상했다고 하는 스팀펑크 일러스트입니다.
위 인터뷰에 화집 언급을 안 하셔서....ㅎㅎ 그냥 추측일 뿐이지만 저기서 디자인을 따온게 느껴지네요.
저 은발 남캐는 생 제르맹, 총 들고 있는 남캐는 헬싱, 헤드폰을 목에 걸고 있는 남캐는 프랑켄슈타인을 연상하게 합니다.
주인공은 느낌이 많이 다르지만요. 카르디아도 예뻐서 좋지만 저런 스타일의 주인공도 좋은데 말이죠..
4. 이 작품은 남캐들보다 주인공이 훠얼씬 눈에 띄는데,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초반엔 말도 잘 안하고 인형같은 여주인공이라고 합니다.
그런 여주인공이 어떻게 바뀌고 어떻게 사랑을 원할지, 그리고 2년 전까지 있었던 기억의 행방이라던지, 아버지의 정체라던지. 여주인공이 열쇠를 쥐고 있는 게 많습니다. 단지 드는 의문은... 주인공이 지니고 있는 맹독인데요. 루팡과 함께 있는 CG에서 루팡의 손은 주인공의 손을 만지고 있는데 맹독이 발동(?)되지 않고, 키비쥬얼에선 단지 머리카락에 닿았을 뿐인 루팡의 손이 타들어가고 있다는 건데... 그리고 주인공은 머리색이 바뀌어 있고요. 365일 맹독이 발동되는 게 아니라 어느 발동선(?)이 있는 걸까요...
그럼 애초부터 별로 상관없는 설정 아닌가.... 헷갈림(...)
표지에서도 남캐 둘이 주인공에게 딱 붙어있는 것도 그렇고, 기억을 잃어서 맹독이 없는 것 처럼 되는 건가요.... 아 정보 빨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5. 아. 키비쥬얼 공개했을 때부터 암네시아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고... 저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ㅋㅋㅋㅋ
루팡은 신, 헬싱은 토마를 닮았네요... 주인공은 그닥 안 닮았는데ㅋㅋㅋㅋㅋ.... 만약에 성우 캐스팅을 캇키랑 히노쨔마로하면 이건 노린거야....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miko님 그림이 하나무라 마이님(암네시아)화 되가고 있다는 말도 있던데...음..음...
6. 이름들은 소설 속의 인물이나 실제인물이지만 수수께끼에 싸인 인물이네요. 생 제르맹이라던가..생..제르맹이라던가..
7. 다음호엔 니시무라상의 SS가 실린다고 합니다. 2014년 가을 발매예정이라는 것으로 보아... 꽤 빨리 나올 듯?
8. 어쨌든 miko덕은 좋아 쥬금222.. 무조건 삽니다. 성우진이 어떻게 되든 사요..ㅠㅠ..
+)최근에서야 니시무라 유우상이 남자 분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ㅋㅋㅋㅋ
오토메이트 신작 <렌 드 플뢰르(レンドフルール)>
메인 캐릭터들을 따르는 나비들인 서브 캐릭터와, 성우진, 이벤트 CG등이 공개되었습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핀업 일러스트.
.... 너무 심하게 예쁜 게 아닐까...
성우진 공개.
레온 (CV. 오키츠 카즈유키)
루이 (CV. 나미카와 다이스케)
기스란 (CV. 콘도 타카시)
오르페 (CV. KENN)
유벨 (CV. 스기타 토모카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라고 하면 기스란에 콘도상이네요. 안 어울린다는 게 아니라 오토메이트 작품에선 자주 보이는 성우분이 아니니깐ㅋㅋㅋㅋㅋ
나머진ㅋㅋㅋㅋㅋㅋ 아 오키츠상의 레온 연기는 꽤 기대되네요. 루이의 나미캉은 너무 예상가능이라 할 말이 없다ㅋㅋㅋㅋㅋ
...샘플보이스 듣고 판단하는 걸로...ㅋㅋㅋㅋㅋ
서브 캐릭터 소개▼ (설명은 생략)
비올렛을 따르는 나비 루리(瑠璃) & 아카네(茜) (CV. 후지무라 아유미)
레온을 따르는 나비 아게하(揚羽) (CV. 카이다 유코)
루이를 따르는 나비 우라나미(裏波) (CV. 무라카미 카즈야)
기스란을 따르는 나비 츠마베니(褄紅) (CV. 키사이시 아츠시)
오르페를 따르는 나비 아사키(浅葱) (CV. 카이덴 미치코)
여자라니! 여자라니! 여자라니!
그밖에 유벨, 레온의 이벤트CG 2장이 실려있습니다. 역시나 고퀄이에요 ^p^
honeybee × 사토이 신작 Re:BIRTHDAY SONG ~연애를 부르는 사신~
& Un:BIRTHDAY SONG ~사랑을 부르는 사신~
▲클릭하면 커집니다.
사신그이 시리즈.
프롤로그
이 노래는 사신이 바치는, 레퀴엠──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 사람의 영혼이 돌아가는 장소 근처.
그곳에는 사람의 영혼을 강제로 빼앗는 신들, '사신'을 양성하는 학교가 있었습니다.
사신 후보생으로서 학교에 모인, 원래 인간이었던 주인공들.
거기에선, 같은 사신을 목표로하는 후보생과 각각 페어를 이뤄, 사신으로서 재구실을 하기 위한 공부를 해야합니다만…….
하는 일마다 잘 되는 일이 없고, 누구에게도 파트너로 선정되지 못한 주인공은,
낙오자들을 모은 특별보충수업을 받게 됩니다.
수업에 참가하고 있는 다른 사신후보생들은,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이 학교에 온,
변덕이 있는 남자들 뿐.
파트너와 함께, 사신으로서 재구실을 할 수 있는 걸까요?
그렇지 않으면……
낙오자인 사신후보생들이 자아내는, 단 하나의 사랑 이야기.
본편 <Re:BIRTHDAY SONG ~연애를 부르는 사신~>
명부의 동경의 존재인 사신이 되기위해, 양성학교에 다니는 후보생들.
하지만, 그 안엔 다양한 이유로 낙오자가 되고 만 '특별보충'이 필요한 학생도.
주인공 코로로는, 그 특별보충수업에서 만난 4명의 남자아이와 함께, 사신 선생님 아래에서 배우게 됩니다.
그들과 주인공이 페어를 이뤄, 수업에 참가하게 되면서, 점차 인연이 깊어져 가는데──.
그들과의 사랑의 행방, 그리고 1년 후에 오는 졸업시험의 결과는……?
번외편 <Un:BIRTHDAY SONG ~사랑을 부르는 사신~>
사신후보생들의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는 본편에 비해, 현역 엘리트 사신들의 사랑이 주제인 번외편.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일을 위해, 사신들은 명부과 현세을 오가고 있지만,
거기서 그들의 마음을 크게 흔드는 영혼과 만나게 됩니다. 사신들은 현세에 남기고 온 강한 미련과,
'영혼을 빼앗는 목적 이외로 현세에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사신의 규칙 사이에서 고뇌합니다.
그들이 선택한 길, 그리고 사랑이 다다르는 곳에서 기다리는 것은?
주인공 코코로 (ココロ)
「모르는 게 많다는 건, 즐겁네. 사신의 세계도 나쁘지 않을지도!」
누구에 대해서도 겁 먹지 않고 대할 수 있는 밝고 건강한 여자아이. 17세 생일에 사망하여, 명부에 왔다.
그 뒤로 사신양성학교에 불려와, 사신이 되는 길을 목표로 한다. 뭘 해도 잘 안되는 낙오자지만,
천성인 밝은 성격 때문에, 매일 매우 열심히 지내고 있다. 사인은 사고사라고 기억하고 있지만,
현세에서의 자세한 기억은 애매모호해, 자기자신에 관해선 모르는 것이 많다.
카이리 (カイリ)
「괜찮아. 절대로 어떻게든 될거야. 우리 전원이서, 낙오자에서 빠져나오자!」
어떤 상대한테도 차별없이 대하는, 밝고 상냥한 호청년.
하지만, 자신에게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도 억지로 웃는얼굴로 누르는 점도 있다.
이 강력한 마이페이스함으로, 개성파들이 모여있는 낙오자 멤버를 정리한다.
머리 회전이 빠르고, 성적이 우수하다. 왜 특별보충반에 들어왔는지 자세한 건 수수께끼.
기가 세고 호기심 많은 특별보충반의 리더
Staff Comment
디렉터 타카기 씨
「기본적으로는 북적이는 일을 좋아하는, 밝은 분위기의 메인 히어로입니다. 주인공과 동갑 설정입니다만, 하나 둘 늘어나는 특별보충 멤버들을 정리하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거나, 통찰력이 뛰어나거나, 동갑이면서 오빠느낌이 나는 일면도 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요루 (ヨル)
「도대체 왜, 너희들은 제멋대로 행동하는 거야……. 부탁이니까, 소란은 일으키지 말아줘」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성격. 전의 파트너와 잘 되지 않아, 졸업 시험 전날 파트너로부터 도망가, 재수하고 만다.
그 때문에 특별수업을 받게 되고만 운이 없는 청년.
차가워 보이지만, 근본적으론 사람 좋은 참견쟁이로, 자주 보충 멤버들에게 도움을 준다.
쿨하게 될 수 없는 서투른 청년
Staff Comment
디렉터 타카기 씨
「자유분방한 멤버만 모인 특별보충반 안에서, 진지한 요루는 가끔 놀림받거나 놀거나 하고 맙니다. 거기에 관해 화내거나, 불평을 말하면서도, 결국 마지막엔 보충 멤버들을 돌보고 마는…… 그런 요루의 고생스러움을, 부디 기대해주세요(웃음).」
아메 (アメ)
「나에 대해선,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당신은, 자신에 대한 것만 생각하면 돼요」
조용한 소년. 어떤 것에 대해서도 냉정하고, 자신이 생각한 것이나, 느낀 것은 솔직하게 말한다.
그때문에,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상대를 화나게 하고 말지만, 본인은 알지 못한다.
특별보충반에서는 제일 어리고, 다른 멤버들로부터 동생 취급받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도 제일 길게 명부에서 살고 있었으며, 사어(死語)의 세계에 대한 지식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연하이지만, 누구보다도 의지할 수 있는, 지식이 풍부한 소년
Staff Comment
디렉터 타카기 씨
「특별보충반에서 가장 어린, 꽃같은 외모의 아메. 하지만 그 내면은 매우 어른스러워서, 다른 보충반 멤버의 누구보다도 달관한 시각을 가진…… 그런 갭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또, 아메는 다른 보충멤버는 가지고 있지 않은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슌 (シュン)
「단위따위, 알까보냐! 나는 수업따위 흥미 없─다고!」
입이 거칠고, 사소한 일에도 화낼 정도로, 성격이 급하다.
그러나 본심을 아는 상대에게는 상냥함을 보여준다. 사신이 되는 것에 그다지 흥미가 없어,
수업을 빼먹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보충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그 수업조차도 빠지고 있어서, 눈을 떼면 바로 어디론가 가버린다.
외견이 나빠, 조금 무서운? 무뚝뚝한 남자
Staff Comment
디렉터 타카기 씨
「'낙오자'라고 하면, 양캐 캐릭터는 필수다! ……라는 걸로 생겨난 캐릭터가 슌입니다.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 서투른 슌은, 종종 주변 사람들을 심하게 대해, 고립되기 십상입니다. 그런 그가 어떻게 특별보충반에 참가하여,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게 될지…… 본작 안에서 가장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나미 (ナミ)
「하아~…… 뭐야? 수업? 너희들 맘대로 하면 되잖아~?」
특별보충반 담당 교사.
사신으로서의 지위는 높지만 항상 의욕이 없어, 학생들 앞에서 빈둥빈둥 거리고 있다.
또, 사신으로서도 제대로 활동하는걸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
현세에서 만든 담배를 마음에 들어해, (현세의) 틈을 발견해서 몰래 가지고 온다.
언제나 빈둥빈둥 의욕이 없는 사신 선생님
Staff Comment
디렉터 타카기 씨
「항상 빈둥거리고 있어, 보충멤버들에게도 '제대로 일하고 있는 거야?'라고 걱정끼치고 마는, 전형적인 '쓸모없는 어른'입니다. 그런 사람으로서도 문제있는 나미가, 본심에서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또 주인공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인가…… 어른 캐릭터스러운 능글맞음이나, 심술궂음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honeybee Staff Interview
디렉터 타카기 아야카 씨
── 먼저 본작을 계획한 경위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번 '사신그이 시리즈'는, 사토이상에게 일러스트를 부탁하는 걸 전제로, 프로듀서 나카무라상과 함께한 기획입니다. 사토이상은, 이전 honeybee에서 전개한 드라마CD시리즈 '스키마타임'라는 작품 일러스트를 부탁드린 걸 계기로 일을 부탁드렸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사토이상의 일러스트가 정말 좋아서, 언젠가 게임을 함께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작년에, 기획을 사토이상에게 제안하고, 흔쾌히 허락해주신 건, 정말 기뻤습니다.
기획 당시, 나카무라와 의논을 하여, 사토이상의 섬세하고 푹신푹신한 그림을 빛낼 수 있는 건 역시 현대물보다도 판타지작품이 아닐까하게 되어 판타지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Starry☆Sky'나 '청춘 시작했습니다!'등, 지금까지 현대 학원물을 중심으로 전개해온 honeybee로서는, '학원물'과는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서, 판타지와 학원물을 합한 '학원 판타지'장르에 도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판타지 작품을 제작하는 건 처음 겪는 경험으로, 기획을 올린 단계에서는, 저 자신도 어느정도까지 가능할지 미지수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즐기면서 매일 제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 본작의 콘셉트, 테이스트에 대해 알려주세요.
본작은, '사신'을 키워드로 하여 그려지는 작품입니다. 사신이라고 하면, 살아있는 인간의 영혼을 무차별적으로 사냥하는 것 같은, 무섭고 잔인한 이미지가 먼저 생각난다고 봅니다. 하지만 본작의 사신은, '죽은 자의 영혼이 저승으로 가는 것을 돕는 존재'라는, 잔인하고 무서운 이미지와는 다른 존재입니다. 사신들은, 보통 인간들처럼 웃고, 화내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단지 보통의 인간과 다른 점은, 그들은 원래 살아있는 인간이었기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는 괴로움이나 슬픔을 전부 이해하고 있습니다. 본작의 공략가능 캐릭터는, 그런 사신이라는 직업을 목표로하는 남자아이나, 이미 사신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남자아이들, 그들과 교류를 깊게 하여, 그냥 연애하는 것만이 아닌, 사신이라는 일을 통해 '인간의 목숨'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그것이 이번 '사신그이 시리즈'의 콘셉트입니다.
또, 이 '사신그이 시리즈'는 두 개의 게임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하나는 'Re:BIRTHDAY SONG ~연애를 부르는 사신~'(이하 리바송), 또 하나는 'Un:BIRTHDAY SONG ~사랑을 부르는 사신~'(이하 아바송)이라는 타이틀입니다.
── 이 두 작품은, 서로 연결되는 건가요?
이 두 게임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지만, 주인공도, 공략대상도 다른 별도의 작품입니다.
'리바송'은 사신이라는 직업을 목표로한 주인공이, 공략대상 남자아이들과 함께 절차탁마하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한편 '아바송'은 남은 수명이 1개월이라는 선고를 받은 여자아이가 주인공으로, 그녀의 목숨을 저승에 보내기 위해 온 사신들과의 교류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같이, '리바송'은 타인의 목숨을 뺏는 측의 이야기가, '아바송'은 사신으로부터 목숨을 '빼앗기는'측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게임을 두 개로 나누는 것으로, 목숨을 뺏는 측과 뺏기는 측의 두 개의 시점으로부터, '사람의 목숨'의 무거움이나 소중함에 대해 말하고 있는…… 그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본작의 무대가 되는 세계에 대해 알려주세요.
'리바송'의 무대는 사후세계인 '명부'입니다. 명부라는 세계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본작에서 말하는 명부란, 현세에 미련을 남긴채 목숨을 잃었으며, 성불되지 않은 영혼이 모인 세계…… 라는 설정입니다. 그래서 명부의 주민들은, 생전에 마음에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 뿐. 그것은 공략대상이 되는 남자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모두 다른 사람에게 말 못할 비밀을 안고 있습니다. 게다가 남자아이들은 모두 개성적이어서, 하나 둘 버릇이 있는 아이들 뿐입니다(웃음). 그런 녀석들과, 주인공과 어떻게 교류를 하며, 마음을 터놓는지…… 그런 점이 '리바송'의 볼거리입니다.
한편, '아바송'의 무대가 되는 것은 극히 보통의 현대 일본의 마을입니다. 명부에서 온 사신의 남자아이들과, 주인공의 목숨이 다할 때까지 시간, 마을에서 생활을 함께하는 형태가 됩니다. 이 무대의 자세한 건 다른 호에서 소개할 예정이므로, 기대해주세요.
── 본작의 전체적인 볼륨은 어느정도가 될 예정인가요? 또, 각각의 이야기의 포인트에 대해 알려주세요.
먼저, 본편 '리바송'은 사신을 목표로하는 주인공이 사신양성학교에 들어가 1년을 보내는 내용이기에, 그 1년간 일어나는 일들을, 공통 루트와 캐릭터 개별 루트 두 가지에서 제대로 그려집니다. 공략대상 캐릭터5명에 서브 캐릭터들도 등장하기에, 다수로 왁자지껄하고 활기찬 이야기가 됩니다.
번외편 '아바송'은 목숨이 1개월밖에 남지 않은 주인공이, 자신의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1개월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라는 내용이 될 것이므로, 이야기의 기간은 본편보다 훨씬 짧아집니다. 공략대상 캐릭터도 3명으로 적고, 전체적인 볼륨도 아무래도 이쪽이 더 작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 캐릭터 하나하나와의 연애를 제대로 그려가고 싶습니다. 활기차고 밝은 본편에 비해, 이쪽은 '비련'이 테마로 차분하게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개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게임의 진행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기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honeybee 작품과 같이, 선택지를 골라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선택지를 고르는 걸로 인해 생기는 전개가 본편과 번외편에 따라 다릅니다.
먼저, '리바송'의 개별 루트에선, 사신다운 행동을 할지, 남자아이와의 친밀도가 오르는 행동을 할지에 의해서, 그 후의 이야기가 변화해갑니다. 그리고 '아바송'은, 비련을 테마로한 것도 있어, 제대로된 엔딩을 찾아가기 전에, 배드엔딩 몇 개를 넣을 예정이므로, 선택지를 잘못 선택하면 이야기가 진행하기 전에 끝나버리는…… 것 같이, 공략 난이도가 약간 올라갈 예정입니다. 두 작품 모두 어떤 결말을 맞게 될 것인지는 플레이해주시는 분의 행동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예상해나가며 즐겁게 플레이해주실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본편 <Re:BIRTHDAY SONG ~연애를 부르는 사신~>의 초반의 흐름을 알려주세요.
본편에선, 주인공이 사신양성학교에 들어가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명부의 주민들이라면 누구나가 동경하는 '사신'이라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밝고 건강한 주인공은 언제나 노력을 거듭하지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그녀는 '특별보충반'이라는 낙오자 전용 클래스로 가게 됩니다. 거기서 공략가능한 남자아이와 만나, 교류가 시작됩니다. 처음엔, 문제가 있는 남자아이들 뿐인 보충 멤버 안에서 주인공은 계속 농락당하고 맙니다. 하지만, 타고난 밝은 성격을 무기로, 주인공은 열심히 남자아이들과 마음을 터놓기 위해 분투합니다. 주인공이 보충 멤버 안에서 어떻게 친숙하게 되는지가, 초반 이야기의 초점이 됩니다.
── 본편의 주인공은 사신 후보생입니다만, 학교에서 어떤 식의 수업을 듣게 되나요? 또, 사신의 일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본편의 주인공은 '사신양성학교'에서 사신이 되기 위해 수업을 받습니다. 다양한 전문교과가 있습니다만, 특히 중요시되는 건 '생악(生楽)'이라는, 노래 수업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신'의 이미지는 대낫을 휘두르는 것으로, 사람의 영혼을 앗아간다……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선, 사신은 특별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인간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합니다. 그 특별한 노래가 '생가(生歌)'로, 그것을 배우기 위한 수업을 '생악'이라고 합니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죽은 자를 무사히 저승으로 보내는 것이 가능한 제대로된 사신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합니다. 게임 스토리 안에서도, 일부 캐릭터로 노래를 선보이고 싶다고 생각하므로, 기대해주세요.
또, 사신은 두 명이서 하나의 페어가 되어 행동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학생도 다른 누군가와 페어를 이뤄, 수업을 받습니다. 공통 루트에서 행동하는 걸로, 주인공이 누구와 페어를 이룰지 결정되기에, 신중히 선택지를 골라주셨으면 합니다.
── 본편의 캐릭터와는 어떤 연애를 즐길 수 있는 건가요?
아까 말씀드렸 듯이, 본작의 남자아이들은 모두 마음에 무언가 상처를 안은채 생을 마감한, 원래 인간이었던 아이들입니다. 작중에선, 그들이 가슴에 담고 있는 상처를 느끼고, 주인공과 둘이서 극복하는 걸로, 인연이 깊어져, 급기야는 사랑에 빠지는…… 그런 형태의 연애가 전개됩니다.
혼자선 견딜 수 없는 상처를 둘이라면 극복할 수 있는, '서로 감싸줄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기쁨'을 잘 표현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원화 사토이 씨가 그리는 아름다운 일러스트도 주목할만하네요.
'리바송', '아바송' 두 작품 모두, 캐릭터 타치에, 이벤트 스틸 모두 사토이상이 원화부터 채색까지 직접 맡아주시게 됩니다. 하드가 PC이므로, 큰 화면에서 사토이상의 섬세하고 멋진 일러스트를 만끽해주세요. 또, SD 일러스트도 사토이상에게 부탁했으므로, 코미컬한 장면에 귀여운 SD캐릭터 이벤트 스틸이 등장해, 스토리를 좀 더 즐길 수 있게할 예정입니다. 음악도 신경을 써서, 주제가는 이번에 처음 부탁드리는 아티스트상이 곡을 만들어주시게 되었습니다. BGM에 대해서도, 지금까지의 honeybee 작품과는 다른 색다른 테이스트의 곡을 제작해주시는 분께 부탁드렸으므로, 어느 쪽도 정보해금을 기다려주셨으면 합니다.
한시라도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산처럼 쌓여있습니다만(웃음). 작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잡지나 스탭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에서 발매까지 순서대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므로, 체크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많은 분이 즐길 수 있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스태프 일동도 즐기면서 제작에 힘쓰고 있으므로, 여러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발매를 기대하고 있는 비즈로그 독자분들께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이번엔 첫 번째 작품인 '리바송'을 소개해드렸습니다만, 차호 비즈로그에서는 두 번째 작품인 '아바송'을 클로즈업할 예정입니다. '아바송' 쪽도 공략대상은 조금 별난 남자아이가 모여있습니다(웃음). 어떤 남자아이들인지, 그 쪽도 기대해주세요.
감상
1. 인터뷰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볼드처리 했습니다.
그나저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진게 사신의 일이 노래를 불러서 영혼을 저승으로 인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송 나오는건가(??) 캐릭터송을 전제로 한다면 나캄은 무리일지도...^^..(포기)
하지만 오노디라면...(!!).. 성우 캐스팅도 빨리 발표되었음 좋겠습니다 ^p^/
2. 사토이님이 원화는 물론 채색까지 다하신다니 여기 얼빠는 기뻐서 죽는다고 합니다ㅠㅠ 디아러버에서는 채색은 다른 팀이 하신 걸로 알고 있어서.. 좋네요. 소재도 정말 흥미롭습니다. 꽤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은 예감...!!!
3. 핀업 포스터 오른쪽에 있는 캐릭터들이 '아바송'에 나오는 메인 등장인물들입니다. 다음 호에 자세한 게 발표된다고 합니다.
그밖에 전장의 왈츠, 클로버 도서관의 주민들, Goes! 등 많은 신작이 실려있는데요... (카운트 다운까지 하면서 홍보한 이유를 알겠습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한꺼번에 올리기가 너무 힘드네요.... 아.... 지쳤다ㅠㅠㅋㅋㅋㅋㅋ 나머지는 곧... 언젠가.. 올리겠습니다.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전장의 왈츠는 소재랑 그림, 캐릭터 모두 제 취향이 아닌데... (원화는 프린세스 아서 때와는 다른 분이더라구요. 타케무라 유미코 님.)
나카무라 유이치 하나로 살 이유는 충분합니다. 근데 나캄 캐릭터가 키비쥬얼엔 아예 없고 이름도 수수께끼의 남잨ㅋㅋㅋㅋ
교복 입는 것도 귀찮아 하는 인물... 아아... 비중 어떻게 되려나ㅠㅠㅠㅠㅠㅠ
근데 눈에 띄는 건 화려한 아티스트들ㅋㅋㅋㅋㅋㅋ 믿고 듣는 음악이 되겠네요.
클로버 도서관은.... 간만에 보는 미오의 신작입니다. 어떻게 되려나요...
'Goes!'는 전 호에 boy meets magic으로 실렸었던 작품인데요. 캐릭터 CV가 전원 여성우라는 그 작품입니다.
PS VITA로 발매된다고 합니다. 마법학교 무대라, 바카니아즈보다 기대되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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